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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사천시는 24일 오후 3시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2016년 을지연습 道 지정 실제훈련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미사일 공격에 따른 복합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훈련강평에서 “1년에 한번 치르는 을지연습이므로 실제적인 전쟁연습이 되도록 하고, 전시 상황에서는 현장 지휘관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준비를 위해 고생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훈련에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하여 제39보병사단장, 경남지방경찰청장, 사천시장, 지역주민 등 4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실제훈련에는 제39보병사단 등 12개 기관 200명이 직접 훈련에 참여해 총 70종 150여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전국 방위산업체의 36%가 위치하고 있는 경남도의 특성을 고려하여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북한 장거리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여 대처능력 향상 및 방호기능 강화를 통하여 물적‧인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군‧경 협조체제 구축으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훈련이다.
훈련은 훈련개요 설명에 이어 화학탄을 탑재한 장거리 미사일 피폭에 따른 오염지역 화생방제독훈련, 군･경 합동 초동조치훈련, 유관기관 합동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훈련 등 복합재난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화생방 장비 전시와 방독면 착용법 교육 등이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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