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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리 (Jamie M. Lee) ‘Mind Habitat 마음의 서식지’ 갤러리 아트비앤
전시일정: 2016.08.31(수)-2016.09.13(화)
오프닝일정: 2016.08.31.(pm5:00)
전시장소: 갤러리 아트비앤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22-31 2층
전시서문
사간동 아트비앤에서는 제이미 리(Jamie M. Lee)의 개인전 “MIND HABITAT / 마음의 서식지” 가 2016년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최된다. 캘리포니아에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작가 제이미리는 미국 서부와 동부, 한국 등 어느 한 곳에 안주하거나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아트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지속 해왔다. 그 과정 속에서 마음속에 자리잡은 심상과 개인적인 소원 등을 작품에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인간과 그외 모든 생명체는 서식지(Habitat)가 있기 마련이다. 이 서식지는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조건과 본능을 따라 옮겨지기도 하고 머무르기도 한다. 제이미리의 작품은 머무르는 지역과 그 지역의 자연환경, 그 속에 처한 작가의 마음 상태에 따라 달라지고 때로는 더 깊은 무의식의 세계로 진화한다. 마치 익숙한 노래의 멜로디와 가사가 과거의 추억속으로 빠지도록 만드는 것과 같이, 작품을 보면서 작가가 맞이했을 그 순간을 관객이 함께 상상해 볼 수 있다. 작품 하나하나를 유니크하게 만들어주는 이유이다.
작가노트
미국 산타페의 사막 한가운데서 마주친 첫눈의 신비스러움과 설레임, 오랜 시간 가족
과 집을 떠나 떠돌아다니던 오랜 그리움,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음악으로 떠오
르는 잊고 지낸 추억, 쏟아지는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던 찰라, 그 소원들이 이루
어진 순간의 환희와 기쁨, 어린 시절 즐거웠던 시간과 함께 떠오르는 내 손에 쥐어져
있던 분홍 솜사탕의 달콤함, 구름처럼 하늘에 떠다니던 4월의 벚꽃, 어느 가을 끝자
락에서 맞이한 풍경.
이런 나의 사소한 일상들은 나의 작업의 소재로서 특정한 시간에 멈춰진 기억과 나
만의 감각을 추상적 이미지로 종이와 캔버스에 담아진다. 아크릴 물감을 중심으로 혼
합재료를 이용하여 색과 입체를 표현하고, 평면으로 절제된 구조 안에 아크릴, 젤 미
늄, 종이, 잉크, 글리러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더 해져 회화적 깊이 감을 더 한다. 이
러한 재료들은 작품 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나의 작품 의도를 완성도 있게 만들어가
기 위해 공간적인 복잡성과 끓임 없이 이어지는 레퍼토리 이야기를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으로 작품 속에 최대한 채워지게 함이다. 공간, 색상, 직선적 요소들과 그 안에서
사용된 재료 그리고 자유롭게 표현된 드로잉은 나만의 시각적 언어를 형성하고 보는
이들을 독특한 나만의 작품 세계로 초대하고자 한다.
학력
2005 미국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대학원 회화 석사
2001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산타크루즈 미술과, 회화 및 판화 학사
개인전
2016
“여름 소나기”, 2016유리상자-아트스타 Ver.2, 봉산문화회관, 대구
“Paper Garden”. And N Gallery, 서울
2014 “Dreamscape”, 영은 미술관, 경기도 광주
2012 “제이미 리”, 엘에이 아트코어 갤러리,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2009
"달콤한 경이로움", 옆집갤러리, 서울
“연”, 킵스 갤러리, 뉴욕, 미국
2006 "제이미 리" (공모전 대상 수상 전시회) 피닉스 갤러리, 뉴욕, 미국
2005 "회상", 펠프스 갤러리, 클레어몬트, 캘리포니아, 미국
2001 "문화에 대한 그 무엇", 배스킨 갤러리, 캘리포니아, 미국
단체전
2016
(12월 예정) 화이트 블록 아트 센터, 파주
“Thousand and One Summer Nights”, 관훈 갤러리, 서울
“Time+Place: 렉데일 재단 40주년 기념전시”, The Art Center Highland Park, 일
리노이, 미국
“FRAGMENTS”, Gallery Life, 서울
“사유의 시”, 아정 미술관, 서울
2015
“삶에서 오는 숨결”, 키미 아트, 서울
“Ragdale 레지던시 결과전”, 렉데일 재단, 레이크 퍼레스트, 일리노이, 미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