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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진작가 3인 이리나 포포비치, 잉가 샤피크, 일리야 코롯코프 초대展 ‘한여름 밤의 꿈 - 발레’ 장은선갤러리
2016년 9월 7일 (수) - 9월 13일 (화)
9월 7일 (수) pm 4:00 - 6:00
장은선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23-8)
www.galleryjang.com (02-730-3533)
러시아 사진작가 3인은 ‘Artmillionka'라는 그룹으로 블라디보스톡을 기반으로 활발한 작가 활동을 펼치고 있다. Artmillionka는 2명의 여자 사진작가(이리나 포포비치, 잉가 샤피크)와 1명의 남자 사진작가(일리야 코롯코프)로 구성되었다. 영국에서 유명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롤프 고비츠 선생에게 세 명의 러시아작가들은 사사받았으며 극동연방대학교 현대사진예술연구실에서 수학하였다.
서양 고전발레의 본고장 러시아 출신답게 3인의 사진작가들은 섬세한 시선의 발레 예술사진들을 탄생시킨다. 포포비치, 샤피크, 코롯코프 작가는 발레의 여러 분위기를 뷰파인더에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룹 Artmillionka는 주로 흑백 사진작업을 하며, 무대에 사용되는 조명을 활용한 컬러사진 작업을 시도한다. 이러한 제한적 사진 속 색감들은 무용수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공연 중에 느끼는 다양한 감정, 표정과 몸동작에 대하여 몰입하게 한다. 완벽한 공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몰입하는 무용수의 모습들을 생동감있게 전달하기위한 사진가들의 노고를 보인다. 블라디보스톡 국립미술관 부관장 스베틀라나 루스낙은 ‘사진작가들은 발레배우가 잠겨 있는 특수한 극장의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성공했고 무대 뒤 유일한 세상을 자신의 눈, 카메라 통해서 관람객에게 보여준다. 사진작가의 발레 예술, 발레 배우에 느끼는 사랑 고백이라고 할 수 있다.’며 Artmillionka의 사진작품들을 평가했다.
문학과 예술의 나라 러시아의 젊은 사진작가 3인이 보여주는 무용수들의 다양한 감성의 결을 느낄 수 있는 신작 20점이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리나 포포비치 작가는 블라디보스톡 경제봉사국립대학교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 졸업. 2015년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오페라발레극장에서 거행된 '셀쿤찍' 발레의 기념전시회 참가하는 등 꾸준한 작가활동을 하고 있고, 일리야 코롯코프 작가는 극동국립기술대학교 건축도시계획과 인터리어디자인 전공. 2014년 블라디보스톡 엠째미술관에서 열린 '발레는 우리의 삶이다' 전시회 등 여러 전시에 참가하고 있다. 잉가 샤피크 작가는 극동국립대학교를 졸업 후 2014년 블라디보스톡 아르카미술관 '스토프 가드르' 전시회 등 다양한 사진작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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