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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찬 사진전 ‘Making photo 창작사진을 시작하면서’ 양평군립미술관
중견사진작가 김현찬 작가의 세 번째 사진집 ‘Making photo 창작사진을 시작하면서’의 출판기념회 및 개인전이 오는 9월10일부터 18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평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그동안 주로 촬영해온 여행풍경사진작품들에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우라를 가미하여 발표한다.
작가와의 만남 및 오픈식은 9월10일(토)오후 3시에 동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세 번째 사진집을 출간 하면서...
카메라를 손에 잡은 지 20여년이 지나간다.
6년 전 인사동에서 처음 전시회를 했을 때는 멋도 모르고 마냥 들떠 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어떻게 그런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 생각을 했는지 우습기만 하다.
그 때의 무모한 열정과 용기가 부러울 따름이다.
3년 전 두 번째 전시회 때는 회갑기념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배낭 메고 오지를 다니며 사진을 찍는 일이 흔치 않은 때 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오지사진에 대한 관심과 성원 덕분에 어려움 없이 오지사진들을 전시할 수 있었다.
세 번째 전시를 앞두고 마음이 심란하다. 내 작품 속에서 무언가 부족하고 허점이 보인다. 완전하지 않은 작품을 선보이는 것 같아 불안하다. 더 큰 문제는 완전하게 할 자신도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사진을 찍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곳을 찾아 다녔던가?
전국 방방곡곡 사진인 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곳이면 즉시 달려갔다. 해외 사진여행 또한 얼마나 많은 나라들을 오갔는가? 아마도 지구상 나라의 절반 이상은 다녀 보았을 것이다. 독특한 소재도 선택해보고, 카메라를 조작하여 특이한 형상도 담아보았다. 웅장한 자연경관도 담아보고, 오지를 찾아다니며 힘든 사진도 찍어 보았다. 하지만 결과물은 항상 실망이다. 찍을 때의 느낌이 담겨있지 않다. 사진에 대해 남 못지않은 열정과 애정을 가졌었건만, 아직도 사진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많은 갈등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려 한다.
어느 대가의 말씀대로 ‘사진은 찍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You don't take a photograph, you make it.)’라는 의미를 깊이 있게 되새겨 보려한다. 말 그대로 “만드는 것”이라 하면 그저 예쁘게 다듬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무모한 사진에 도전해 보려한다. 창작사진(creative photo), Making Photo를 시작하자!
2016. 9. 10 김 현 찬
김 현 찬 의 약력
2010. 11. Travel Into China(중국 오지 배낭여행기) 출간
2010. 12. 제1회 개인전- 대지의 예술 中國 澳地 寫眞展 開催
장소: 인사 갤러리(인사동) 2010년 12월22일 ~ 28일
2012. 02 사단법인)韓國寫眞作家協會 特別功勞賞 受賞
2012. 08. FIAP(세계사진연맹) 총회 2014 한국유치위원단 위원
싱가포르 총회 참가
2012. 12. 제26회 예총예술문화상 예술부문 功勞賞 受賞
2013. 02 사단법인)韓國寫眞作家協會 楊平支部長(제4대)당선
2013. 09. 제2회 개인전- 배낭메고 세계속으로...세계오지 풍물기행
장소: 양평군립미술관 2013년 09월06일 ~ 15일
2013. 11.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기획초대전
장소: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1층 갤러리
기간: 2013년 11월19일(화) ~ 29일(금)
2013. 12. 2013 Art Edition 참가(JH갤러리 사진부문 대표작가)
장소: SETEC (사)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주관
기간: 2013년 12월5일 ~ 8일
2011~ 2013.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청년분과위원장.
제5,6,7회 2030청년작가10인 선발전 운영위원장.
2014. 04. 제3회 대한민국 사진축전 운영위원.
(Korea Photography Fair 2014, coex)
2014. 09. FIAP(세계사진연맹) 총회 2016 한국유치위원단 총괄위원
터키총회 참가 유치성공
2016. 09. 제3회 개인전- Making Photo를 시작하며...
장소: 양평군립미술관 2016년 09월10일 ~ 18일
2016. 09 現在 : 사단법인)韓國寫眞作家協會 楊平支部長(제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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