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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여성운동으로 자리하다.
[서울=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3층 상설전시장에서 2016년 9월 2일 11시 30분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와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국채보상운동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기록물 특별전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배종수 이사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 및 이번 전시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은 나랏빚을 갚기 위해 일서난 전 국민적 기부운동의 전개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독특한 역사자료로 총 2.470여전으로 집계된다.
이 운동의 취지, 참가자들의 성금액과 이름을 기록한 장부, 모금조직구성, 각 지역 간 주고받은 서신, 문서 등을 포함한 국채보상운동의 발단과 전개 확산을 보여주는 수기(육필) 기록물, 국채보상운동의 실상을 전한 신문, 집지 등 언론 기록물, 국채보상운동 관련 일본정부(통감부) 기록물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 기록물은 현재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를 비롯 현재 11개 기관 단체어서 분리 보존되고 있으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수기(육필)자료이다. 이 수기자료는 취지문, 회문, 통문, 성책(모금장부), 가사 등으로 생산되었으며 한지에 쓰여진 글귀며 필치에서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는 물론 심미적 기치마저 느껴지는 자료이다.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난지 올해로써 109년,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큰 물줄기였던 역사의 현장을 기록물로써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전국 순회 특별전시를 준비했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부터 출발하여 부산, 대전, 광주 등으로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품은 발단, 전개, 확산, 결말을 이해할 수 있는 엄선된 50여점의 유물과 국채보상운동에 적극 참여한 안중근, 이준 유묵을 전시한다.
이번전시를 통하여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 전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세계기록관리 협의회의 2016 ICA 서울총회(9월5~9월9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등 세계기록물 국제행사에 맞추어 세계관계자들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늘날 세계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국가부채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개인의 권리보다 국민으로서의 책임정신을 앞세운 국채보상운동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고자한다. 본 전시는 9월 2일(금)부터 9월18일(일)까지 전시한다.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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