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1일 슈퍼오닝농업대학 동문회원 및 제9기 재학생과 평택시의회 권영화 운영위원장 등 내빈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산물유통구조를 배우는 특강과 체육행사를 병행하는 워크숍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 특강은 9기 친환경농업과에 재학 중인 정순근씨가 농산물 유통업에 종사한 30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농업인도 장사꾼이 돼야 한다’는 주제로 강연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씨는 값싼 수입농산물로 인해 국산 농산물 가격이 경쟁력을 잃고 있는 현실에서 농산물 유통 구조를 바로 알고 이에 대처한다면 보다 나은 가격으로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으며 또한 직거래를 통해 농업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워크숍 특강이 끝나고 이날 오후 체육행사에서는 1기부터 9기 재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족구, 탁구, 투호 등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농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내자는 다짐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재 평택시슈퍼오닝농업대학은 68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올해는 친환경농업과, 농산물가공과, 농산업마케팅과에서 110명의 농업인들이 재학 중에 있으며 동문회와 동아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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