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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서울=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3층에서 2016년 9월 6일 오후 3시 국채보상운동기록물 특별전 개막식이 개최되었다.
배종수 이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류규하 대구시의장, 김부겸 국회의원, 정종섭 국회의원, 나선화 문화재청장,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서상기(전 국회의원), 김영호 등재추진위원장, 신동학 기념사업회 상임대표와 많은 대구시민과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사말에서 국채보상운동이 역사적으로 일어난 일이지만 이것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며, 대구만의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의 것으로 세계화 하는 첫 걸음으로 생각하며 참석한 모든 분 들게 감사드리고 특히 대구에서 오신 사랑하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권영진 시장은 사회자의 마이크를 잠시 빌려 이 자리는 결의를 다지는 귀한 자리임으로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소개하고 간단한 축하 인사말을 듣는 귀한 시간을 진행하여 국채보상운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본 전시품에는 발단, 전개, 확산, 결말을 이해할 수 있는 엄선된 50여점의 유물과 국채보상운동에 적극 참여한 안중근, 이준 유묵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번전시를 통하여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 전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세계기록관리 협의회의 2016 ICA 서울총회(9월5~9월9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등 세계기록물 국제행사에 맞추어 세계관계자들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늘날 세계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국가부채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개인의 권리보다 국민으로서의 책임정신을 앞세운 국채보상운동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고자한다.
본 전시는 9월 2일(금)부터 9월18일(일)까지 전시하고 이후 부산, 대전, 광주 등으로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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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