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장 '공자문화촌' 설립제안 설명회
2016. 9. 6(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
창원 마산은 최치원 유적과 한국에 공자의 일가를 이룬 공소(孔紹, 1304~1381)가 있는 곳이다.
이러함을 매개로 '공자문화촌'을 만들고 융합문화산업을 일으키자는 설명회가 있었다.792
신라의 대문호 최치원에 대해서는 익히 다 아는바, 공소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인물이다.
그런데 시진핑 중국주석이 2014.7.4 서울대 강연에서 거론하면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공소는 공자의 54세손으로서 元순제때 한림학사로 였다.
1351년 고려 31대 공민왕을 모시고 고려로 들어온 8학사중 한사람으로서,
고려 말에 ‘문하시랑평장사’를 지냈으며 공민왕에게 회원군의 시호와 창원지역을 식읍지로 하사받고
1381년 이후 창원시 예곡동에 영면하고 있다.
이에 고성배 회장은 공소선생 묘소 인근에 ‘공자문화촌’을 조성하여 시대적 과제인 인문인성교육의 중심지로 삼고 대중국 문화관광을 펼치자는 뜻을 표출하였으며 한철수 마산포럼 회장이 가세했다.
9.5(월) 오후2시 창원상공회의소 마산지회 회의실로 초청한 30여명의
문화계, 경제계, 향교대표 및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성배 회장의 PT에서는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면 중국역사의 중심에 있는 북경 공묘국자감(한국으로 보면 성균관)과 교류하는 ‘공자문화촌’을 만들 수 있다, 라고 했다.
한철수 마산포럼 회장은 그동안 고성배 회장이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어렵게 추진해 왔는데 앞으로 우리지역 지도자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자고 했다.
고성배 회장은 2011년도부터 중국관련 문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인민출판사의 에이전시가 되어 박근혜 대통령의 전기를 중국어로 번역하여 출판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금번 설명회 불씨는 제16회 대한민국다향축전에 초청하였든 북경의 공묘국자감
기첩정 성현국학관장(中國下一代敎育基金會長 www.chengxiangxg.com)과의 교류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1년동안 4차례 만난 고성배 회장은 지난 8.17 한족과 조선족 두 사람 통역을 대동하고
북경 캠빈스키 호텔에서, ‘아직 외국에는 한번 도 예산을 지원한바 없지만 한국의 행정이 참여한 가운데
고회장이 주임을 맡아 ’공자문화촌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컨설팅을 요구하면 고찰 후
전체예산 중 3/1을 공자기금회가 지원하고, 메세나가 3/1을 지원되도록 하겠다. 라는 내용이 도출되었다.
부지는 한국에서 확보해야 하고 메세나는 중․한 1:1이 되지 않겠냐고 덧붙혔고, 이를 설명하는 자리였다.
고성배 회장은 공자문화촌이 만들어지면 북경 종로통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게 되고
북경의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인데 이 인맥이 곧 ‘미래경제’라고 말했다.
고 회장은, 다가오는 10.21~23 창원에서 추진 할 ‘제17회 대한민국다향축전’에는
북경대와 김일성대를 졸업하고 현재 북경대학 한국학연구중심의 심정창 주임교수를 초청하여 ‘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민간외교’라는 주제의 심포지엄도 추진하며
절강대 농림대학 차문화과 관검평 교수와 시진핑 중국주석 앞에서 다례시연을
보이기도 하는 은한칭 태극다도 계승자,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일본
우라센케가 다도교수들도 초대하여 ‘한중일 동양3국 전통다례 발표회’도 갖는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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