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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오경덕 초대전이 2016년 8월31일에서 9월6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되었다.
오경덕 화가는 인류의 생존과 자연적 綠(녹)을 형상화하는 데, 백토(대청호 작업실 근처의 흙) 바탕에 황토와 지푸라기 자연 재료를 주 재료로 사용한다. 흙과 벼에서 번져나오는 향토적 정서와 간결한 구성이 특색이다.
2010년 천안함 사태의 충격으로 가슴이 찍어 눌리는 듯 숨 쉬기가 답답하더니 끝내는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군무 시리즈는 그때 사라진 미래의 수병들을 표현한 듯하다. 2015년 12월 26일에 오경덕 미술관(충남 당진 순성면 봉소리 355-6)을 건립했다.
군무 162.2x112.1cm Mixed media 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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