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유적탐방회(회장 김민종)에서는 2016년9월11일 자연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밀양으로 문화유적탐방을 다녀왔다.
원효대사가 산정에 올라 오색채운이 이는 것을 보고 터를 잡았다는 제약산 표충사,
조선시대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명루이며,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풍광은 조선 16경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영남루,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를 전후하여 비석에 구슬같은 땀이 흐르는 신비한 표충비와 사명대사의 유적지를 다녀왔다.
유물관
현지의 문화해설사로 부터 설명을 든고 있다.
팔상전
종고루
대광전
대광전 부처님
삼층석탑
영남루에서 바라본 밀양강
영남루는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강변 절벽 위에 위치하여 그 경관이 수려하여,
1931년 조선 16경 중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남루는 바라다보는 즐거움과 특이한 내부구조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둥과 기둥 사이를 연결한 충량과 퇴량은 물론 대형 대들보가 모두 화려한 용신으로
조각되어 있는가 하면, 건물 내부를 장식 하고 있는 댕대 명필가와 대 문장가들의 시문
현판들이 즐비하다.
그 중에서 특히 불가사의한 필력으로 지칭되는 것은, 1843년부터 1844년까지 이 건물을
중수할 당시 이인재 부사의 첫째 아들과 둘째아들인 이증성(11세), 이현석(7세) 형제가
쓴 영남제일루와 영남루 현판이다.
삼비문
표충각
표충비각
임진왜란 때 승려로서 국난을 극복한 사명당(1544~1610)의 충의를 높은 뜻을 새긴 것으로 영조18년(1742)에 대사의
5대볍손 남붕이 건립한 것이다.
이 비는 재질이 검은 돌로 전면에는 송운대사의 행적을, 면에는 스승이신 쳥허당 서산대사의 공덕과 기허대사의
사적을, 측면에는 표충비 사적기를 각각 새겼는데 그 높이가 380cm. 비신이 275cm, 넓이 98cm, 두께 56cm로
그 모습이 장중하다.
한국사진방송 이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