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한국계 러시아 록가수 빅토르 최 기념사업회창립축하음악회 열린다.
한∙러 빅토르최(崔)기념사업회(운영위원회 회장 정태익)에서는 창립축하음악회 및 아관파천 120주년 한․러 학술세미나를 오는 2016. 10. 5(수) 10:00 ~ 16:00 서울프레지던트호텔 31F에서 열 예정이다.
전설의 한국계 러시아 록가수 빅토르 최 (Victor Choi | Viktor Robertovich Tsoi)는 1962년 6월에 최동렬 씨의 아들로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태어난 한인 3세로 러시아의 록가수·영화배우로 키노(KINO)라는 록그룹을 결성하여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펑크록에 아름다운 선율과 자유지향적 음악으로 소비에튼 전역의 젊은이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으나 1990년 교통사고로 요절했다.
<프로그램>
아관파천 120주년 한․러 학술세미나 및 한․러 빅토르최(崔)기념사업회 창립축하음악회
<1부> 학술세미나
- 참석자 등록(방명록)
- 개회사 ․ 축사
․ 정태익(전 주러시아 대사 · 한국외교협회 회장)
․ 나선화(문화재청장)
․ 알렌산드르 티모닌(주한러시아연방 대사)
<기념촬영>
♣ 주제발표
1) 기조발표: 아관파천(俄館播遷)이 주는 교훈
․ 구대열(이화여대 명예 교수)
2) 러시아와 한국: 역사와 현재
․ 알렌산드르 제빈(Alexandar Zhebin, 러시아극동연구소 한국학연구센터장)
3) 한·러간 역사적 우호관계 재평가
․ 김영웅박사(러시아극동연구소 선임연구원, 전 소련국회의원)
<점심>
<2부> 한·러 친선음악회(빅토르최 기념사업회 창립 축하)
- 환영사·축사 • 사회:
․ 나정주(OKING GROUP 회장, KOR-RUS미래재단 이사장)
․ 박기정(함경북도 도지사)
․ 로베르트최(빅토르최 아버지)
- 빅토르최기념사업회 창립·경과보고
․ 영상: 전설적 로커 빅토르최의 평화음악 세계와 활동
․ 헌정음악: 1/5밴드-‘혈액형’외
정가(한국성악)-박종순(한국정가원 원장,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이수자)
피리-곽한나(팔색국악실내악단 단장)
러시아가곡-
- 감사패·명예도민증·원주최씨 족보, 빅토르최 초상화 증정
․ KOR-RUS미래재단
․ 함경북도
․ 족보: (사)한국뿌리문화보존회, 초상화: Kildren(김석원)
․ 앵콜공연: , ‘아리랑’
- 페회
제공: KOR-RUS미래재단 기획위원장 정윤근(문의 010-8641 9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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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합니다>
국민의 지혜로 나라의 자존을 지켜야
우리나라의 중추가절에 선생님의 가족 이웃에게 천지간의 청량한 기운과 만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최근 국내 정세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도발로 인해 그 어느때 보다 예측불허,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남북한의 급박한 정세를 주변 강대국들은 자국의 이익만을 중시하는 고도의 전략을 구사하며 갈수록 우리 국민들을 심하게 고통속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국민들은, 주변국들의 전략적 각축장으로 변해버린 오늘의 상황을 120년 전의 역사로 반추하면서 참담한 감정을 속으로만 억누르고 있습니다.
“지나간 역사는 현재의 세계를 반영하는 것이며, 미래의 역사는 다시 현재를 이끌고 나아가 순환하는 것이다.” 라는 선각자들의 가르침을 다시 되새겨 보는 오늘입니다. 그래서 더욱 국민들은 나라가 처한 현실을 바로 직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국민들은 주변 강대국들이 한반도 정세를 적절히 이용하면서 전개하고 있는“그들만의 우려와 동정(?)의 전략”으로 우리나라를 위기 국면으로 끌고 가는 이 상황을 더이상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국가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일은 무엇보다 시급하며, 정부에게만 맡길것이 아니라 국민들도 적극 나서야 하며, 이때 창조적인 지혜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방어, 수세적인 대외 국가전략을 바꾸도록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대한민국의 자존과 국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역사적이며 항구적인 자구책을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런 국민적 각성을 바탕으로 민간외교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가 곧 세계평화의 지름길임을 알고 있는 주변국가와의 교감에서 전개되는 역사문화 교류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국민이 해야 할 큰일중에 하나인 것입니다.이 큰일의 실행 교류를 통해 관련 당사국의 대내외적 고민도 함께 나누고 그것을 타개해 나가는 상생이 이루어질 때, 국가간에 벌어지는 긴장과 충돌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는 화쟁의 평화세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번 「아관파천 120주년 한∙러 학술세미나」와 러시아에서 ‘전설적인 록가수’로 존경받고 있는 고려인의 후예「빅도르최 기념사업회창립축하음악회」를 개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최근 「한∙러 정상회담」에서 보여준 두 나라의 경제 협력 강화는 이번 저희가 개최하는 학술세미나와 친선음악회가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울러 이 행사가 21세기 한∙러 문화역사 교류에 새로운 장을 여는 뜻깊은 역사로 기록되길 희망합니다.
위와 같은 뜻을 가지고 개최하는 이 행사에 선생님을 초대하오니 부디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많은 성원과 고견을 들려주시길 바라옵니다.
한∙러 빅토르최(崔)기념사업회(운영위원회 회장 정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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