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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농구 올스타전 개막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 열려
등록날짜 [ 2011년01월30일 02시27분 ]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2년차 선수로 구성된 서포모어팀이 1년차로 구성된 루키팀에 105-97로 승리했다.

이날 루키 챌린지가 진행된 잠실실내체육관 내외에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경기장 내부2층에서는 15주년 사진전과 올스타 팬 사인회 등이 열렸고 경기장 외부에서는 올스타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실제 크기의 사진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협력사 게임 존, 올스타 선수들이 함께 하는 사랑의 찻집이 운영됐다.

경기장 내에서는 식전 행사로 3점슛 콘테스트, 슈팅스타, 스킬스 챌린지, 덩크 콘테스트 등의 예선전이 펼쳐졌고 결승전은 30일에 진행된다.

또한 이틀 간 인천전자랜드 치어리더들로 구성된 치어리더 밴드의 공연과 아이돌 그룹 나인뮤지스(29일), 씨스타(30일)가 시구와 축하공연을 한다.
 
루키 챌린지의 본 경기 시작 전 국민의례는 귀화 혼혈 선수 문태종, 문태영, 이승준, 전태풍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후반에 코트를 바꾸지 않고 경기가 진행되어 심판이 경기 중 코트를 바꾸기도 하고 변현수(2년차, LG)가 안재욱(1년차, 동부)를 밀어 넘어뜨리며 싸움을 하는 듯 하며 모든 선수가 닭싸움을 하는 깜짝 퍼포먼스도 펼쳐 관중들에게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루키 챌린지의 MVP는 2년차 팀 센터로 출전한 서울 삼성의 이승준이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승준은 김경언(서울SK)과 함께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공동 1위를 해서 30일 결선에서 우승을 다툰다.

30일 드림팀-매직팀의 경기가 펼쳐지는 올스타게임은 오전 11시부터 연예인 농구단 게임 등 장내외 행사가 진행되고 본 경기는 오후 1시 5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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