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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0월04일 20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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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로 나는 가야지,

제33회국제사진예술연맹총회(The33rd FIAP Congress Korea) 동행취재기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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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로 나는 가야지, 33회국제사진예술연맹총회(The33rd FIAP Congress Korea) 동행취재기38

 

827일 오전엔 경주현대호텔에서 FIAP 3차 총회가 열렸다. 이 총회의 실황중계는 준비 되는대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 오후에 세계사진가들은 고대하던 경주시내 자유 투어와 쇼핑을 즐길 예정이다.

쇼핑에 우리들이 굳이 따라가야 되는 것은 아니니 이번 행사의 기록촬영팀인 한국사진방송 팀은 바닷가로 모처럼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마침 진재범 박사께서 차량을 가져오신지라 서울 관악구 사진작가회 박태재 회장과 한국사진방송 이종생 동영상 전문기자, 길고 진재범 국제변호사와 필자였다.

 

감포로 가기로 하고 출발을 하였는데 진박사는 자신의 조상들과 연관성이 있는 대왕암을 방문하고 싶어 했다. 난생 처음가본 대왕암은 그다지 감동적이진 않았다. 박태재 회장이 가까운 곳에 주상절리가 있으니 그곳으로 가자고 했다.

 

경주의 주변에 주상절리가?

평생 사진답시고 카메라를 몸에서 떼어 놓은 적이 없는 필자는 동해를 와 본적이 서 너 번 밖에 안 된다. 당연히 감포가 어딘지 주상절리가 어딘지 대왕암도 처음이다. 물론 설악산이 어드메 붙었는지 가 본적이 없고 지리산도 올라가 보지 않았다. 꼭대기 까지 가 본 산이라곤 서울 남산이나 북한산의 꼭대기정도가 고작이다.

 

조금은 별난 사진작가이긴 한가보다 필자는...

 

아무튼 경주에서 코 닿을 곳에 이토록 시원한 바다가 있을 줄이야? 비록 줌 렌즈 하나 달랑 낀 카메라 외엔 다른 어떤 장비도 안 가져 왔지만 어차피 이번 여행은 촬영여행은 아니고 FIAP 행사의 기록 비디오 촬영이 주목적이니 사진은 엄두도 내기 어려운 터였다.

 

바다에 다다르자 바람이 거세고 파도가 꽤 높았다. 어제 온 비로 하늘이 말끔히 씻겨 청명하고 구름이 동동 떠 다녀 멋진 광경이었다. 노출을 다소 조였다. 필자의 성향은 언제나 노출부족 사진을 즐긴다. 환하고 말끔한 사진은 왠지 경박스럽게 느껴져 다소 침침하고 음울한 노출부족사진이 성미에 맞는다. 사진은 좀 묵직해야지 가벼운 것이 싫기 때문이다.

 

파도가 도로까지 오를 때 셔터를 끊어야지! 하지만 좀 채로 마음먹은 대로 되질 않는다. 이곳을 겨누면 저쪽에서 파도가 크게 부서지고 저쪽으로 카메라를 돌리면 이번엔 이쪽이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세계사진가들의 환송만찬과 폐회식장면을 놓치면 안되기 때문이다. 조바심이 이니 더욱 사진이 안 된다.

 

좋은 날씨와 시원한 바다를 본 것만으로 만족해야지... 경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문무대왕에게 쌓인 찌꺼기를 몽땅 맡기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출발했기 때문이다.
















































 

***

지난22일 사진계의 이례적인 대규모 세계적 행사인 제33회국제사진예술연맹(FIAP)총회(The33rd FIAP Congress Korea) 참가를 위한 420여명의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이 대거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였다. 이들은 M. Riccardo BUSI(부시, 이탈리아)회장의 인솔 하에 한국을 방문하여 1주일간 국제사진연맹 총회를 비롯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구석구석 촬영하여 전 세계로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양재헌)에서 유치하여 서울특별시와 경상북도가 흔쾌히 지원하여 국제사진예술연맹(FIAP)과 제33회국제사진예술연맹(FIAP)총회 한국조직위원회가 주최하였고, 문화관광체육부, 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서울특별시의회,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사, 경상북도관광공사, 한국아주경제신문사에서 후원하여 지난 822일부터 28일까지 치러졌다.

 

사진제공: 김미란 작가

***

한편 이번행사를 위하야 1주일간이나 숙식을 현지에서 해결하며 미친 듯이 일을 한 자원봉사들은 대충 다음과 같다.

 

영어지원

권무덕 변철희 조병두 김텃골 박오복 정미령 김정한 정창근 곽풍영 김보배 양지선 이한욱 정동주 추석호 이종한 정훈

 

진행위원

전실근 이승환 서성광 정영현 윤홍선 김숙경 고태경 정원숙 박태재 이정엽 강성실 김상문 이성록 김원희

 

한국사진방송 동영상 다큐제작팀

진재범 김가중 이종생 김미란 한정석

 

* 위 행사의 기록물은 수회에 걸쳐서 33회 국제사진예술연맹(FIAP)총회 동행취재기란 제목으로 계속 연재를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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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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