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부엉이 [long-eared owl]올빼미목(─目 Strigiformes) 올빼미과(─科 Strigidae)의 야행성 맹금(猛禽). 북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산림지역에 흔하며 긴 이우(耳羽)로 식별된다. 등은 갈색에 반점과 줄무늬가 있으며, 하면은 흰색에 암색 줄무늬가 있다. 몸길이는 약 30㎝ 정도이다. 들쥐, 땃쥐, 두더지, 작은 들새류 생쥐·조류·어류·개구리·곤충 등을 먹는다. 한국에서는 칡부엉이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몸 전체가 황갈색으로 옅은 회색을 띤다. 가슴·배·꼬리에는 짙은 갈색무늬가 많으며, 등과 날개에는 암갈색의 줄무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0∼11월에 전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최근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 올빼미와 부엉이류는 오염된 먹이로 인해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번식지를 비롯한 월동지와 서식지의 파괴, 인간에 의한 마구잡이 등의 원인으로 나날이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 올빼미와 부엉이류는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새들로서 우리나라에서도 10종 중 7종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한국사진방송]http://koreaarttv.com 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