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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타, 플룻 듀오 초청공연. 기타리스트 크리스찬 페레즈, 플루티스트 야나 흐리스토바 환상적인 선율로 서귀포의 밤을 수놓는다.
서귀포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대표 김백기, 이하 서빳)에는 지난달 말에 제주국제실험예술제에 30여명의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대규모 글로벌 공연에 이어 아르헨티나 출신의 기타연주 거장 크리스찬 페레즈와 불가리아 출신의 플루티스트 야나 흐리스토바를 초청해 오는 10월 15일, 저녁7시에 공연을 펼친다.
그들은 클래식, 재즈, 탱고 남미 및 동유럽 포크 뮤직 등의 토대로 여러 장르를 녹여내 독창적으로 재구성하는 월드뮤직팀이다.
아르헨티나 기타리스트 및 작곡가인 크리스찬 페레즈는 깊은 감수성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음악의 여러 가능성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뮤지션이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표현을 통해 관객들을 끊임없이 유혹한다. 그는 어릴 적 들었던 포크 음악과 다양한 문화의 여러 음악들을 탐구함으로써 현재의 음악적 배경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야나 흐리스토바는 재즈와 월드뮤직을 모두 포용하는 열정적인 플루티스트로, 이것은 그녀의 클래식 영역을 확장시켰다. 그녀는 워싱턴 DC에서 프리랜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루는 프로젝트와 앙상블에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국제 콩쿨에서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 서빳에서 연주할 곡의 일부는 기타리스트 크리스찬이 직접 작곡한 곡들과 미국, 남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월드뮤직 곡들을 준비한다. 또한 모든 이들이 알만한 Piazzolla의 Liber tango, 그리고 Moon river, El condor pasa, Shenandoah 등 유명한 곡들로 관객과 친숙한 교감의 시간도 가진다.
기타리스트 크리스찬은 “서귀포에 오게 되어 우리는 지금 매우 흥분되어 있다. 한국에 오기 전에 있었던 비올리아에서도 매우 좋은 시간을 가졌지만 그 곳에는 바다가 없었다. 우리의 음악들을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연주할 수 있고, 함께 문화적 교감을 나눌 수 있음에 매우 기쁘다”며 매우 흥분된 마음을 전했다.
티켓 가격은 예매시 10,000원, 현매시 15,000원이며,
문의는 064-738-5855 / 010 5219 5852
예매계좌 / 301 0170 0175 81. 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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