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통일교육센터와 공동으로 『2016 인천 통일어울마당』 행사를 10월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통일마당극 ‘세계로 가는 기차’ 공연, 북한음식 체험행사, 이벤트(통일 림보게임, 캘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분단이후 최초로 기차가 남북을 오가는 세상을 상상하며 제작된 통일 마당극 ‘세계로 가는 기차’ 공연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특히,‘북한음식 체험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소한 북한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식하면서 북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북한 음식으로는 해주비빔밥, 우메기, 감자막가리만두 등을 약 200명 가량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다
해주비빔밥은 여러 가지 나물과 닭고기 살을 얹치고 고추장 대신,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밥과 함께 비벼먹는데 담백하다. 별미인 가재미 식혜도 나와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었다. 또한 우메기떡은 북한전통 혼례음식으로 찹쌀과 멥쌀가루를 섞어 식용유에 튀긴 찹쌀떡도 별미였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오늘 행사와 같이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차세대 통일지도자과정(캠프), 통일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워크숍 등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일교육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우메기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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