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섭 지리신의아침 지리산
▲장인호 월출산의 운해 월출산
▲장인호 입석대의 봄 무등산
▲오태영 산정의 여름 설악산
▲박민기 산으로간 붕어 도봉산
▲김정숙 꿈속의정원 덕유산
▲ 이훈 남도의 기원 월출산
▲전석호 신불산의 봄 신불산
▲정행규 단풍과달 지리산
▲김기수 칠불봉 능선 초설 가야산
지난 9월28에서 10월4일까지 사단법인 한국산악사진가협회 에서 2016년 정기
전시회를 세종문화회관 제2전시실 에서 70명의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오픈식에 참석하지 못해 다 올리지는 못해도 2회에
걸쳐 소개를 함으로서 미안함을 대신하려 합니다. - 김미현
산을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사단법인 한국 산악사진가협회가 2016년 드디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최고의
전당인 세종문화회관 제 2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9년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초대 창립전을 시작으로 하여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에서의 특별 초대전은 전 세계인에게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이러한 큰 행사에 우리 한국 산악사진가협회가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산을 사랑하는 열정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가들의 실력이 만든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세 번째로 발간되는 작품집과 전시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사진가들이 최상의 작품으로 명예의 전당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성과를 이루었음을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의 산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4계절의 변화무쌍한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아시아경기대회와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행사에서의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우리의 산악 사진을 관람하고
그 아름다움에 반해 감탄을 자아내던 것이 그것을 증명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산악사진은 결코 쉽게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산악사진을 찍는 것은 산악인과 사진작가,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해야 되는
힘든 작업입니다. 수십 수십 분의 일초 안에 만들어지는 짧은 순간이지만
아름답고 의미 있는 한 점의 작품을 위해서는 며칠 또는 몇 년이라는 길고도
힘든 시간을 눈과 비바람, 더위와 추위를 모두 이겨내야 하는 체력과 인내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략...
2016년 9월
사단법인 한국산악사진가협회 이사장 이 석 찬
2회 연재로 이어질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