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Speedom"과 경륜[競輪]이야기...
광명시에 소재한 돔 경륜장(Speedom)을 다녀 왔습니다.
저의 무지를 밝혀가며 자료를 정리하여 기사화 합니다.
1. 경륜[競輪]은 관람객이 돈을 걸고 순위를 알아맞히면 환급금을 내주는 자전거 경주로...
덴마크에서 기원하여 일본에서 성행 했으며
우리나라는 1991년 법률로 세계 3번째로 경륜을 채택한 국가라 합니다.
2. 1994년부터 경기가 시작 되었는데..
당시의 경기장은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경륜장에서 실시되다가
2008년 11월에 광명시에 실내 돔 경륜장을 동양최대규모로 완공하여
매주 금,토,일에 경륜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3. 관객 30,000명을 수용할수 있는 돔 형식의 전천후 실내 경기장은
정말 깨끗하고 편리한 전산시스템과, 식당 매점 음료등의 편의시설,
유아놀아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시설
쾌적한 실내온도등 A 급의 최신식 시설 이었습니다.
주차료는 무료..입장료는 400원..
마치 담배갑에 "담배는 당신의 건강을 헤친다" 라고 씌여 있듯이...
이곳 게시판 곳곳에 아래와 같은 포스타가 붚어 있더군요.
4. 베팅에 참가하는 분들은 저마다 각종 자료들을 분석하며 ...
누구에게 베팅할것인지 면밀히 체크해가며 판단하더군요.
5. 실내 트랙은 333M..매회 경기는 7명의 선수가 2,025M 를 달린답니다.
대략 30분 간격으로 1일 12-15회정도 경기를 합니다.
관중들은 구매표에다가 매회 출전선수의 순위를 알아맞히는 방법으로
1등을 알아 맞추는 단승식..1,2등을 동시에 알아 맞추는 복승식..
1,2,3등을 알아 맞추는 삼복식등외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확률이 어려운 것일수록 환급금이 많겠지요...
구매표를 작성하여 배팅금액과 함께 창구에 내면 됩니다.
배팅은 매 경기마다 100원에서 부터 최대 10만원까지 가능 하답니다.
6. 경기요령은 1번-7번까지의 7명의 선수가
스타트 라인에서 뒷바퀴가 잡힌채 있다가 ...
총성과 함께 뒷바퀴 잠금장치가 열리면 트렉 6 바퀴를 돕니다.
일곱명의 선수보다 약 5M 정도 앞서 출발하는 "선도"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3바퀴를 선도 합니다.
세바퀴 까지는 누구도 이사람을 추월 할 수가 없습니다.
세바퀴를 돌고나면 선도는 옆으로 빠져 나오고 선수들은 순위 다툼을 합니다.
결승지점은 온갖 장치로 서열을 정확히 가리게 된답니다.
전광판에는 기록은 의미 없나 봅니다. 서열만 기록되는바...
전광판이 뜨면 ...탄식과 함성이 동시에 나오더군요.
7. 순위에 따라 출전선수는 상금을 받고 ..
관중은 배팅한 금액을 잃거나 환급금을 받는 답니다.
8. 우리나라는 경마, 모터보트, 자동차 경주에 이어 4대 프로 경주로 자리 매김 하였으며...
우리나라 이후에 이태리, 미국등이 경륜을 하고 있다 합니다.
* 이상 광명 스피돔을 취재 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