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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수상자 가야금병창 유채진, 민속극장‘풍류’에서 관객의 심금 울려
가야금병창 유채진이 대통령상 수상 기념으로 지난 25일(화) 서울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가야금 병창 연주회(춘향愛)를 열어 고수 고정훈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모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국내유명 전통기획사 용문이 밝혔다.
이 연주회를 관람한 최정식씨는(여,52)는“이번 연주회를 들으면서 제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가녀려 보이는 몸에서 나오는 유채진씨의 소리가 제 마음을 흔들었다.”고 관람소감을 전했다.
유채진의 스승인 국가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강정숙선생은“오랜 세월 그녀를 지도해오면서 이 사람이 겪은 좌절과 아픔, 그리고 그 꿋꿋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오늘 유채진은 여러분에게 아름답고 애절한 춘향의 이별노래를 전해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채진은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졸업, 용인대예술대학원 국악과를 졸업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및 서울가야금경연대회 대상수상등과 제 27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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