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 999' 의 꿈은어디로?
'월미은하레일' 은 시작전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다.
레일이 노선이 '워미도 문화의 거리' 를 가로지르고 '월미산' 의허리를 감아 돌아가는 노선이다.
그러다보니 레일을 타고 실제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조망권 환경이 좋지 않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는 이 사업을 시작했다.
몇번의 개통을 연기하고 미루더니 결국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하는 쪽으로 의견접근을 보게 되었다.
인천교통공사는 여러번의 시험운행을 실시하였으나 그 때마다 석연치 않은 결함이 나타나고 운행 중 멈춰 버리는 등 사고가 발생하였다.
정밀 안전진단을 하여 철거여부를결 정한다고 인천교통공사는 입장을 밝혔다.
내부적으로도 정상적인 개통이 어렵다는의견이 나온상태여서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검증위원회를 열어 최종 철거여부를 결정하게된다.
이러다보니 835억이라는 엄청난 시비를 들여서 시작한 사업이 무용지물이 될 상황에 처해 있다.
이미 시공에 들어간 공사비외에 철거 결정이 나면 수백억원이 지출이 예상되 천문학적인 시민의 혈세 낭비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여기에 '월미도문화의거리'를 새로이 조성하면서 인근 상가들도 정비하였다.
상인들은 월미은하레일이 개통되면 상권이 활성화 되리란 기다를 안고 건물정비와 간판정비를 했다.
그러나 철거가 거론되면서 이미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있다.
경기가 침체되면서 손님이 줄어 울상인데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월미은하레일' 철거 이야기까지 나와
영업에 큰 타격을 주고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도 월미도문화의거리는 황량하기 짝이 없다.
문화의거리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K씨는 " 적잖은 비용을 들여서 가게를 리모델링 했다. 그런데 기대했던 '월미은하레일' 이 안전상의문제가 제기되 철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서 답답하다. 우리 상인들도 큰 피해를 보고있다.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 요구를 하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월미은하레일' 은 '은하철도 999' 란 애칭으로 시민들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었다.
그러나 찾은사고가 발생하면서 운영의 신뢰성을 잃게 되었다.
여기에다 철골구조물로 이루어진 모노레일이 주변 경관을 헤치고 바다 조망권을 가리고 있어서 환경단체와 시민단체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진행된 공사였다.
결국 엄청난 시민의 혈세만 쏟아붓고 '은하철도 999' 의 꿈은 기로에 서 있다.
드라의 속 대사가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합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어떻게 내려질까? 그것이 사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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