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완순 씨가 25년째 이끌고 있는 '2016 SCF 서울 국제 안무 페스티발' 기자간담회 실황중계
서울국제안무 페스티발'(SCF)이 25주년을 맞아 오는 12월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등에서 열린다.
SCF는 1992년 프랑스의 바뇰레 안무가 대회 참가를 위해 신진 안무가를 발굴하며 시작했다. 이후 '바뇰레 국제 안무 페스티벌'(1992-2007) '한국 안무가 경연 페스티벌대회'(1994-2003) 등의 명칭으로 개최하다가 2008년부터 SCF라는 명칭으로 정착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이미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은 "25주년 동안 SCF는 젊은 안무가를 많이 발굴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한 SCF가 그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자 한다"며 이어 "SCF쇼케이스를 신설해 대학 재학 중인 젊은 안무가를 새롭게 발굴하겠다"고 인사말씀과 SCF 소개를 하정애 부이사장으로부터 SCF 연혁이 자세히 소개되었다.
실행위원장인 이윤경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무용예술계열 교수는 "창작이라 현대무용이 많지만 다른 장르의 무용도 아우른다." 며 SCF의 또 다른 특징과 신진 안무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무용가로 성장하도록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역대 그랑프리 수상자인 이인수 김재승 씨가 나와 소감을 술회했다.
이번 페스티벌엔 현대무용에서 전미라, 안남근, 이주미 등, 한국무용에서 홍보람, 박연정, 한지은 등, 발레에서 홍정민, 이희영, 김수연 등의 안무가가 참여한다. 또한 'SCF 본선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을 만한 신진 안무가를 발굴하며, 25주년을 맞아 SCF 역대 수상자들을 초청해 축하 무대를 마련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