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영회 50주년 특별전
주 제 : 연영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다.
일 시 : 2016년 12월 2일-11일
장 소 :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 '팔레드 서울'
관람시간 : 10시-19시
입장료 : 무료
오시는 길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연세대 사진동아리 연영회가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 '팔레드 서울'에서 5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연다.
'연영'은 연세(Yonsei)의 연(延)과 그림자 영(影)을 합친 말로, 빛과 그림자를 통해 만든 사진으로 세상의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겠다는 뜻을 담아 지었다.
1966년 시작된 연영회는 연세대학교의 중앙사진동아리다. 1960년대는 연영회를 비롯해 숙명여대 숙미회, 고려대학교 호영회 등 각 대학 사진서클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였다.
연영회는 창립 초기부터 포토에세이 장르를 도입, 대학생의 현실 인식이 담긴 주제의 사진을 발표하고, 이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그 결과, 67년 5월 교내에서 열린 제1회 정기전을 시작으로 50년 동안 총 50회의 정기전과 46회의 신인전을 가졌다.
지난연영회를 거쳐간 회원들은 5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50주년 특별전에는 우리나라 대표적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故김수남, 전 동아일보출판국 사진부장 윤기은, 패션 포토그래퍼 조선희, '건축학개론의' 감독 이용주, 사진가 양진, 안재인, 설치미술가 김준, 정운을 포함한 56명의 동문들이 사진, 영상, 설치미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회원들이 SNS를 통해 각자 삶을 공유한 공동 작업의 결과물과 연영회의 50년 역사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게 발간된 자료집과 50년 역사 자료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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