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명화무용단 ‘사계 (四季)’ 마포아트센터
주 최 | 윤명화무용단
주 관 | 공연기획 MCT
후 원 |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티켓금액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예 매 처 | 마포아트센터 02)3274-8662 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 | 02)2263-4680 www.mctdance.co.kr
[STAFF]
안무‧대본 윤명화 연출 김호동 조명디자인 신호 무대감독 전홍기 영상디자인 황정남 의상디자인 안병현 사진‧영상기록 박상윤 분장 김래경 기획홍보 한지원 이온누리 홍동현 김아름
[CAST]
윤명화 정혁준 김준영 구명서 위송이 정혜준 유혜지 김수아 오지영 윤영식 구혜민
김승현 민혜림 심재훈 문성희 김영필 김여운 조예진
노련한 연출력과 매력적인 춤 어휘로 춤의 밀도를 높이는,
무용계가 주목하는 안무가 윤명화의 신작 <사계 四季>.
2016년 4월, 제30회 한국무용제전 <샤먼(Shaman)>으로 최우수작품상을, 2015년 11월, 제35회 서울무용제 <기오헌의 눈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창작무용계에서 안무가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윤명화. 그녀의 신작이 올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찾아온다. 이번 <사계 四季>는 계절의 변화가 담긴 한 폭의 수묵화처럼 인생의 순환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전통춤을 바탕에 둔 차별화된 창작 작업이 될 것이다. 단지 춤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영상이 함께하는 작업으로, 일회성으로 끝나는 작품이 아닌 한국춤의 레퍼토리화를 목표로 한국 전통춤의 깊이와 본질을 바탕으로 독창성과 보편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가장 한국적인 창작무용을 선보인다.
한국의 수묵화에 담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에 담긴 인생,
그리고 순환. 삶의 흐름을 녹여내는 <사계 四季>
윤명화무용단의 신작 <사계 四季> 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를 인간 삶의 탄생, 성장, 절정, 쇠퇴로 비유하여 상징적으로 전개된다. 자연 사계의 변화가 수묵화의 영상으로 흐르며, 탄생에서 죽음까지 인간 삶의 흐름이 표현된다. 이는 관객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작품의 소재가 되었던 사계(四季)를 인간의 삶에 비유하는 보편적인 주제이자 우리의 음악, 우리의 색감, 우리의 철학이 깊게 반영된 작품이다. 또 안무가 윤명화의 매력적인 춤 어휘로 입체감 있고 깊이 있는 춤사위를 중심으로 우리만의 고유성을 가짐과 동시에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깊이를 가진 현대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윤명화는 춤에만 국한하지 않고 영상매체의 적극 활용 등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한국창작무용의 새로운 시도로 윤명화만의 색깔과 앞으로의 작품 방향을 더욱 견고히 하는 총체적인 몸의 예술이 될 것이다.
우리 춤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에너지를 통해 삶을 치유해가는 춤의 힘.
한국 전통춤과 창작춤의 경계에서 자유로운 윤명화의 춤 세계.
늘 춤을 통해 알 수 없는 에너지의 힘을 느낀다는 윤명화. 그녀는 춤을 통해 치유의 공간에서 그 힘을 표현하는 것, 그 힘을 최대한 지금 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안무의도를 목표로 윤명화는 변화 있는 춤을 통해 춤의 밀도를 높여 우리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의지를 본인의 작품세계에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러한 안무가 윤명화의 <사계 四季>는 한국 전통춤은 물론,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사실과 보편적인 주제 등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그려내며, 음악과 영상 등의 다양한 장르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한국 전통춤과 창작춤의 경계에서 자유로운 춤 세계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
사계 四季
_ 계절의 변화에 담긴 인생 그리고 순환
1장. 봄
관능과 생성의 봄.
따뜻한 탄생.
만물이 소생하는...
生(날 생)
2장. 여름
활기와 충만의 여름.
열정적인 여름으로 성장하는 삶.
靑(푸를 청)
3장. 가을
풍요와 적요의 가을.
쓸쓸함과 적막한 외로운...
가을의 고통을 통해 성숙해가는 인생의 황혼.
寂(고요할 적)
4장. 겨울
죽음과 부활의 겨울.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는,
죽음에 대하여...
滅(멸할 멸)
윤회 回
_ 다시 봄을 꿈꾸며 夢(몽)
안무자 윤 명 화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무용학 박사
윤명화무용단 대표
최현우리춤원 부회장
박병천류진도북춤 보존회 부회장
한국무용역사기록학회 이사
한국춤 협회 이사
[주요안무작] <샤먼(Shaman)> <등신불> <네개의 변주> <기오헌의
눈물> <애도-씻김> <내 뜻이 존재에 맞지 않으니 본래의 흙으로 돌
려 보냄이> <신천옹> <범부여 범부여> <타나토스-죽음의 축제> 외
[수상경력] 제30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작품상 수상 (2016)
제35회 서울무용제 경연부분 우수상 수상 (2014)
대한민국 무용대상 군무부분 베스트 7 선정 (2014)
제30회 한국무용제전에서 <샤먼(Shaman)>으로 최우수작품상을, 제35회 서울무용제에서 작품 <기오헌의 눈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창작계 안무가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윤명화. 서울예고에서 故 최현 선생, 대학에서 정승희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서울시립무용단원으로 배정혜 안무의 <두레>, <떠도는 혼> 등에 출연하면서 창작의 열망을 키운 그는 서울시립무용단원 이후 리을무용단원으로 활동하며 1998년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한 ‘젊은 안무가 창작공연’ 에 <타나토스 - 죽음의 축제>를 출품하면서 안무가로 데뷔했다. 이후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에 <범부여, 범부여(2002)> SIdance 에서 러브 듀엣 <신천옹(2003)>, ‘떠오르는 안무가 동동’에서 <내 뜻이 존재에 맞지 않으니 본래의 흙으로 돌려 보냄이...(2006)>, 춤과 사람들 주최 ‘젊은 작가전’에서 <애도 - 씻김 2010(2010)>, 제 35회 서울무용제에서 <기오헌의 눈물(2014)>, 2015 창작산실 시범공연 에서 김동리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등신불(等身佛)(2015)>, 2015 서울문화재단 창작 지원선정작 <네개의 변주(2015)>, 제 30회 한국무용제전에 <샤먼(Shaman)(2016)>등 을 발표했다.
윤명화무용단
윤명화 무용단은 한국무용가 윤명화를 중심으로 2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우리의 전통춤과 사상 역사 등을 바탕으로 한국적이면서도 새로운 창작춤을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998년 창단공연이래 전통춤과 창작춤을 꾸준히 공연해 왔으며 수 차례의 국내공연과 해외공연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2014년 제 35회 서울무용제 경연부분에 효명세자의 삶과 예술세계를 그린 <기오헌의 눈물>로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 하였으며, 2014 한국무용대상 군무부분 베스트 7에 선정되었다, 또한 2016년 제30회 한국무용제전에서 작품 샤먼(Shaman)>으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다.
공연경력
2016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다섯 개의 변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2016 신나는 예술여행 ‘우리춤! 그 멋과 신명’ (대구 원주 충주 부산 양평)
2016 선화당 하우스 콘서트 ‘우리춤! 그 멋과 신명’ (원주 감영 선화당)
2016 후에 국제 페스티벌 (베트남 후에)
2016 베트남 문화원 10주년 기념공연‘한국, 그 아름다움과 신명’(하노이 청춘극장)
2016 제30회 한국무용제전 <샤먼(Shaman)>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016 수요춤전 <하늘과 소통하는 가무악인 박병천> (국립국악원 풍류 사랑방)
2016 쿱신, 춤과 신명을 말하다 <우리춤 ! 그 멋과 신명> (성균소극장)
2016 별의 별 춤 신나는 우리 (성균소극장)
2015 수요춤전 <김수현과 춤벗들의 풍류나들이> 출연 (풍류사랑방)
2015 제 36회 서울무용제 폐막식 축하공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015 한국춤협회 소극장 춤 폐스티벌 출연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2015 수요춤전 <정혜진과 최현우리춤원> 출연 (풍류사랑방)
2015 <최현춤전> 출연 (국립국악원 우면당)
2015 문체부주최 <런던 코리아 페스티벌> 안무 및 출연 (트라팔가 광장)
2015 제 21회 창무국제예술제 우수작 초청공연 안무 (아르코 대극장)
2015 서울문화재단 무용지원작 <네 개의 변주> 안무 및 출연 (성암아트홀)
2015 창작산실 시범공연 <등신불> 안무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2014 테마가 있는 한국춤 시리즈 - 윤명화 무용단 <온고지신 법고창신> (두리춤터)
2014 제 35회 서울무용제 경연부분 <기오헌의 눈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014 한국-베트남 우호증진 문화예술교류공연
(Vietnam National Academy of Music Concert Hall)
2014 한국-태국 우호증진 문화예술교류공연 (Sodsai Pantoomkomol Center)
2014 독일 함부르크 한인회 초청공연
2014 가무악 윤명화와 춤벗들의 우리춤 여행 (대학로 성균소극장)
2014 한국-중국 우호증진 문화예술교류공연
2014 제 9회 '아태 문화 축제' (워싱턴 DC 한국문화원 및 탐어스톤 하이스쿨)
2013 주한 청도 대사관중국 국경일 기념 초청공연 (중국 청도)
2013 윤명화의 춤 <일곱 개의 우리 춤 향연> (국립민속박물관)
2013 강동 스프링 댄스 페스티벌 GDF 춤작가전 (강동아트센터소극장 드림)
2012 <8日>출연 (코우스)
2011 우리춤 神市 <윤명화 하경미의 춤과 음악의 새로운 만남> (성암아트홀)
2010 춤과 사람들 주최 제 10회 젊은 작가전 (유씨어터)
2009 윤명화의 춤 (오두산 통일전망대 극장)
2009 윤명화 김주영의 춤 (남산국악당)
2008 윤명화의 춤 (통일전망대)
2007 류별로 본 우리춤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6 여섯 개의 우리춤 향연 (일산 통일전망대 극장)
2006 국립무용단 떠오르는 안무가 동동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2006 윤명화의 우리춤 (양평바탕골 예술관)
2006 해설이 있는 우리춤 (양평 바탕골 예술관)
2004 윤명화, 김은정의 춤 (국립 민속박물관 대강당)
2004 국립 국악원 화요상설 <윤명화의 춤> (국립 국악원 우면당)
2003 SIDANCE 서울 국제무용축제 <신천옹> (예술의전당 자유 소극장)
2003 윤명화의 춤 (국립민속박물관 강당)
2002 국립무용단 대화가 있는 무대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국립극장별오름극장)
1998 한국무용협회 98 젊은 안무자 창작공연 (문예회관 소극장)
Review
무용평론가 김예림 (춤과사람들 15. 01)
윤명화무용단의 <기오헌의 눈물>은 세련된 무대미술과 의상, 군무의 매력적 춤어휘 등이 돋보인 작품으로 창작 춤계에 드러나지 않았던 무용가 윤명화를 주목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 같다.
무용평론가 김경애 (춤. 14. 12)
윤명화 안무 <기오헌의 눈물>은 “춘앵전”은 열정을 기울인 제작으로 무대를 둥근 동굴처럼 크고 깊게 원형으로 입체감 있게 만들고 그 깊이의 효과와 더불어 앞쪽으로 무용수들을 끌어내면서 윤영식과 최은아의 춤을 중심으로 두고 이끌어간다. 역사에 대한 접근, 해석이 뚜렷하고 변화 있게 장면을 바꾸면서 극적인 삶을 그린 안무자의 노고가 녹아난다.
무용평론가 김예림 (춤과사람들 16. 05)
윤명화의 <샤먼>은 후반부 지전을 사용한 군무, 세트 영상 등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춤의 밀도를 높여 승부를 건 우수성과 노련한 연출력이 돋보였다.
무용평론가 장석용 (글로벅이코노믹 16. 05. 07)
윤명화 안무의 『샤먼』은 집중을 위한 들뜸에서 다양한 사운드의 활용, 연주와 구음이 섞인 노래 등으로 여린 서정의 틈새를 파고든다. 이 작품은 우리 춤의 현대화를 추구하면서 겹겹이 쌓인 ‘샤먼’의 ‘무’, ‘무’, ‘무’(‘巫’, ‘舞’, ‘無’)를 씬으로 구성, 샤머니즘의 본질을 현대적 감각과 체계적 틀에 담아 망자와 남겨진 자의 상처를 치유해내는 창작무용의 정형을 보여주었다.
무용평론가 이상일 (이상일읽기 16. 04. 25)
윤명화는 예술적이고 과학적인 무대의 판도를 그려 놓는다. 씬 설정, 혹은 장(場)의 구성이 확실하고 거기에 따른 선곡이 작은 마그마를 분출하다가 원초적인 활력을 세련된 고등종교적 경지로 끌어가 마지막에 그런 맺음으로 악센트를 다듬어나간 구성력으로 윤명화의 안무가적인 무대 장악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만큼 장의 설정에서 무속의 서사성을 현재화 시켜 저승사자들과 망자 사이에 샤먼의 인력이 삼자간의 어울림을 두드러지게 한다. 특히 이승과 저승 문을 앞에 놓고 흑백의 여덟 쌍이 더불어 영적 교류를 이루는 대목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면서 샤먼이 단순히 영매(靈媒)만이 아니라 예술가이면서 과학을 다루는 또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존재임을 과시하였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샤먼의 원초적 엑스타시를 순화시키고 정화시켜 고등종교 차원으로 분위기를 몰아올린 연출이 돋보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