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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풍류 – 품바, 어느 걸인의 꿈” 2016 광화문아트홀 행복나눔 정기공연
(사)사물놀이 한울림과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이사장 김덕수)는 11월 마지막 주-문화가 있는 날인 수요일(29일) 19시 30분 광화문 아트홀에서 (종로구 인왕산로 1길 21) <광화문 아트홀 행복나눔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국내유명 국악에이전시 전통기획사 용문이 밝혔다.
<광화문 아트홀 행복나눔 정기공연>은 지난 달 5월 2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사)신명난생활문화진흥회, (사)사물놀이 한울림,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종로구, 종로시설관리공단, 종로문화체육센터, 대한노인회 종로구지회, 종로신문의 후원으로 전석 무료이다. 종로구 지역민들과 문화 접근성이 낮은 문화 소외 계층에게 양질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하고 신명나는 전통연희 작품을 통해 이웃 간의 소통, 추억 공유, 스토리 테라피 위해 기획된 정기공연이다.
이 달 정기공연“사직풍류 – 품바, 어느 걸인의 꿈”은 “품바- 어느 걸인의 꿈”은 품바 명인 “김승덕”이 시대에 맞게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연희적인 요소를 가미한 작품으로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전통연희 극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판소리처럼 한 명의 배우와 고수가 출연하여 품바 타령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멋진 신명과 다양한 장단을 들려줄 것이다. 배우 김승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2012 품바 명인으로 선정 되었다. 2015 한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문화예술 공로부분 수상하였고 故) 김시라 선생님으로부터 품바타령을 전수,. 무형문화제72호 진도씻김굿을 故)박병천(인간문화제)선생님으로 부터 전수하였다. 현재 한국 품바타령 보존회 대표와 극단 ‘승승장구’ 대표 및 상임 연출을 맡고 있다. 고수는 김년홍이 참여하며 극단 승승장구 단원으로 출연작으로는 두드려 두드려, 옛날 옛적삼년고개 등이 있다.
(사)사물놀이 한울림은 1993년 설립, 우리나라 전통농악을 4가지 악기(장구, 꽹과리, 북, 징)로 구성한 무대음악으로 새롭게 재편하여,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안으로는 민족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밖으로는 우리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고자 한다.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는 2008년 설립되어 대중에게 친근한 전통연희 공연을 보급하여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정통성을 회복하고, 전통연희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공연 개요
공 연 명 : <광화문아트홀 행복나눔 정기공연> “사직풍류 – 품바, 어느 걸인의 꿈”
공연일시 : 2016년 11월 30일 수요일 19:30
장 소 : 광화문아트홀
주최·주관 : (사)신명난생활문화진흥회, (사)사물놀이 한울림,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후 원 : 종로구, 종로시설관리공단, 종로문화체육센터,
종로신문, 종로문화원, 대한노인회 종로구지회
문 의 : 02)2232-7952
공연 프로그램
1470 성종1년 성종실록 기록에 의하면 “눌재” 양성지란 인물이 올린 상소문에
[作樂丐 乞者(작악개걸자)들이 나타나 저잣거리에서 음악을 연주하면서
떠돌며 구걸하는 자를 단속해야 한다.]라는 상소 내용이 나온다.
그때 당시 저잣거리는 전남무안군 일로읍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장시 남창장을(現 일로읍 시장) 말하며
作樂丐 乞者(작악개걸자)그들을 일명 각설이 또는 품바라 불렀다.
어느 걸인의 꿈!
막이 열리면 한 걸인이 등장하여 관객들과 한바탕 웃고 떠든다.
그리고 고향을 찾아 발길을 재촉 한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각설이는 무성하게 자란 마당풀들을 보며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20년 전 가난이 싫어 늙은 부모를 두고 야반 도주한 자신을 원망하며 슬퍼한다.
고향에 남은 걸인은 우연히 어느 여인을 만나 결혼도 하고
각설이 의 삶을 청산하려 하지만 그 여인은 병들어 죽는다.
그 후 걸인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하나 둘씩 모아 걸인 촌을 만들고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법, 행복이란 무엇인가 ,
과연 우리가 원하는 미래에 대한 꿈은 무엇인가란
숙제를 남기고 다시 먼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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