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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번개출사후기, ;

한국사진방송 장소찾기 12월3일
등록날짜 [ 2016년12월07일 13시42분 ]

북한산 둘레길 번개출사후기, 한국사진방송 장소찾기 123;

 

토요일(3) 오전8시경 국민대 정문, 북악터널 입구 못미쳐 산으로 들어가는 차도가 있다. 이 길은 비포장도로이지만 경사가 완만하여 차량이 올라가는 데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영불사 심곡사 등 많은 절들이 이 길과 연결되어 있다.

 

가끔 멧돼지의 출현과 산새들의 지저귐 외엔 정적에 쌓인 호젓한 산길이다. 300~500m 쯤 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화장실이 구비된 쉼터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이면 많은 단체나 회사들이 이곳에서 야유회를 즐기는 곳이다.

 

이곳에서 초대형 조명을 설치하여 말이나 농악 등 격동적인 모델을 대상으로 한 특수조명 촬영을 하려고 장소를 찾는 중이다.

 

결과는 꽝이었다.

몇 년 눈 여겨 보지 않은 새 나무들은 우거졌고 웬 바위들이 무수히 돋아 있었다. 야유회를 즐기는 데는 오히려 이상적인 장소지만 촬영엔 적합하지 않았다.

 

북한산 자락길을 따라 하산을 하였다. 정릉 달동네에 도달하니 화창하게 개인 날씨에 낡은 가옥들의 콘트라스트가 사진을 만들어 준다. 요새 시리즈로 천착하고 있는 색온도(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하여 촬영하기의 시리즈엔 더욱 이상적이었다.

 

사진은 좋았지만 이 동네는 언제나 가슴을 무겁게 해 주는 마성을 지닌 동네다. 낭만파 조폭으로 유명한 김두한 씨네 집과 대하소설 토지로 유명한 박경리 작가네 집과 영화배우 김지미 네 집을 지나 집으로 돌아오니 오전 10시도 채 되지 않았다.

 

이정도 걸어서는 운동이 안 된다. 다시 휘적휘적 걸어 혜화동까지 걸었다. 동행하신 오상복 샘님도 아마도 삼선교까지 걸으셨을 것이다.

 

*이번 주 토욜이나 일욜에도 역시 장소찾기 행보를 계속해야겠다. 좋은 장소를 찾는다는 목적외에 걸어 다니면서 새롭게 인식하는 시너지가 제법 커서 당분간은 이러한 걸어다니며 촬영을 계속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걷는 것은 육신의 건강에도 좋지만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 뇌 건강에도 아주 좋다. 특히 수려한 산길을 걷는 것은 신선이 되는 지름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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