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영국
- 영국에서는 1972년부터 육골분 사료를 급여하였으며 광우병 소가 184,641마리, 인간 광우병 환자는 166명이 발생하여 각각 전 세계 소 광우병 발생의 97%, 인간 광우병 발생의 80%를 차지한다. 1985년 광우병 소가 처음 발견되고 1992년에 인간 광우병이 발병된 뒤 광우병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다가 감염된 소가 급격히 늘어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 1997년 인간 광우병이 기승을 부릴 때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 골과 내장을 갈아 만든 햄버거, 소시지등을 수 년간 섭취한 사람이 수 천만명이지만 발병 환자는 166명으로 광우병이 기승을 부리던 1990년대에 발견된 환자들이 대부분이고 그 이후 발병 환자가 거의 없다. 광우병 쇠고기만 먹어도 인간 광우병에 걸린다는 주장대로라면 지금쯤 영국인 거의 전부가 인간 광우병에 걸려 있어야 한다.
- 1994년에 광우병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동물성 사료의 사용을 금지하였고 생후 30개월이 넘는 도축 소는 모두 광우병 검사를 하고 있으며 24~30개월령이라도 폐사한 소는 전수 조사한다. 인간 광우병 잠복기가 5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초기에 광우병에 극심하게 오염된 고기를 먹은 사람도 20년이 지난 지금도 광우병 환자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2. 유럽 연합
- 유럽 연합(EU)은 프랑스에서 광우병 감염 소가 급증하고 독일, 스페인에서 인간 광우병 환자가 발생하여 유럽 연합내에서 4,000여 마리의 광우병 소와 20명의 인간 광우병 환자가 발생하자 2,000년 10월 동물성 사료를 금지했다.
- 유럽 연합은 도살 직후 SRM을 제거하여 광우병 위험 물질이 인간과 동물의 식품 공급망에 섞여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30개월 넘는 소는 도살 후 뇌조직 검사를 의무화했고, 검사받지 않은 소는 폐기하고 척수등 특정 위험물질(SRM) 식용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자 2003년 이후에는 광우병 발병률이 급감하였다.
3. 미국
- 미국은 검사 인력 부족과 경비 과다로 표본 검사를 하고 있으며 2003년 1마리, 2005년 1마리, 2006년 1마리의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으며, 3명의 인간 광우병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그 중 2명은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하였는데 영국에 있을 때 걸린 것으로 판명되었고 1명도 영국 소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것이다. 그러므로 미국내에서 인간 광우병이 발생한 경우는 한 건도 없다.
- 미국은 2004년 6월부터 육안검사 10%, 정밀검사 0.1%를 하고 있으며 1997년 육골분 사료 금지 조치 이후 11년 동안 광우병은 단 한건도 없었다. 국제 기준(OIE) 보다 10배 많이 검사하고 있으며 미국인이 먹는 쇠고기의 20% 가량은 30개월이 넘은 것이고 미국인도 뼈 국물로 만든 스프를 먹어도 인간 광우병 환자는 아직 없다. 2008년 9월부터 다우너 소의 도축도 전면 금지 시켰다.
4. 캐나다
- 2003년에 처음 광우병 소가 발견되어 2007년까지 12마리의 소 광우병이 발생하고 인간 광우병은 1명이 발생했는데, 이 사람 역시 광우병 유행 기간에 영국에 장기간 머물렀던 경력이 있으며 2008년 13번째 감염 소가 발견됐다.
- 1997년 동물 사료를 금지와 SRM 사용을 제한한 캐나다는 2003년 이후 광우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소 22만 마리 이상을 검사했다. 이런 이유로 광우병 청정국인 뉴질랜드가 캐나다산 쇠고기를 월령·부위 관계 없이 수입하고 있으며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1등급 국가에서도 동물성 사료를 금지하고 있다.
5. 일본
- 2001년 일본에서 첫 광우병이 발생되어 매스컴의 선정적 보도와 정부의 대응 부실로 엄청난 낭비와 희생을 초래하였다. 광우병 소동으로 자금난에 봉착한 축산업자 2명과 광우병 소 진단을 잘못한 수의사 1명이 자살하였고 쇠고기 판매가 중단되고 음식점이 휴폐업하는등 혼란을 겪었다.
- 30개월령 이하는 광우병 검사를 해도 감염 여부를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이 과학적 한계인데 국민의 반대로 전두(全頭) 검사를 하기로 하고 검사전 도축한 쇠고기 13,000톤을 소각하여 3,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세계적 유례가 없는 정책 실패로 일본은 2001-2007년 까지 전두 검사를 하였으며 2008년 3월 35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다.
- 그러나 검사의 비효율로 2005년 전두 검사를 중단하였으나 2001년의 혼란에 혼이 난 지자체의 반대로 2008년까지 정부에서 검사 보조금을 지급하였고 정부는 2008.7부터 20개월 미만 소는 검사를 하지 않아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데 상당수 지자체에서 자체 예산으로 전두 검사를 하고 있으며 동물성 사료 금지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 한번 확산된 미신은 10여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아 비효율적인 전두 검사를 아직도 하고 있으며 인간 광우병 환자는 1명이 발생하였는데 이 환자는 1990년에 24일간 영국에 체류한 적이 있으나 일본 국내에서 걸렸을 가능성 때문에 일본이 광우병이나 인간 광우병에 극도로 예민하다.
- 2001년부터 7년 동안 20개월 이하 소에서는 광우병이 한 건도 발견이 안되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만 유일하게 20개월 이하 미국 소만 수입을 하고 있다. 광우병 관리 1등급 국가인 일본이 광우병 소가 많은 이유는 도축 소 100%를 검사하기 때문이다.
6. 대만
- 2010년 대만에서 사망한 환자가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사람은 1989-1997년 광우병이 창궐할 때 영국에서 유학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7. 기타
- 스페인은 2005년 1명, 2007년 1명, 2008년 9월 2명, 합계 4명의 인간 광우병 환자 발생
- 아일랜드는 1,618마리의 광우병과 4명의 인간 광우병 환자가 발생.
- 프랑스는 984마리의 광우병과 23명의 인간 광우병 환자가 발생.
- 이탈리아는 2002년 1명, 2010년 1명 인간 광우병 환자 발생
- 기타 네덜란드 2명, 포르투갈 2명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