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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모비스에 78-70으로 승리, 선두 KT에 1.5경기차 추격
등록날짜 [ 2011년02월20일 04시52분 ]
전자랜드가 4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KT를 1.5경기차로 추격하며 선두 탈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2월 19일 오후 3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모비스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리드하는 경기를 펼쳤지만 엑페리건과 양동근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4쿼터 중반 64-61로 3점차까지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문태종의 계속되는 득점과 오티스조지의 통쾌한 덩크슛까지 더해 점수는 다시 11점차까지 벌어졌고 양동근의 3점슛을 끝으로 경기는 전자랜드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의 수훈선수를 꼽으라면 문태종과 서장훈을 꼽을 수 있다.

문태종은 이날 기록한 21득점 중 14점을 4쿼터에 득점하며 '4쿼터의 사나이'라는 자신의 별명을 또 한번 입증했다.

서장훈 역시 며칠 전부터 터진 악성루머로 경기력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지만 18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신의 몫을 소화해냈다.

이날 경기에는 얼짱 트로트 가수 문보라가 애국가를 제창하고 개그맨 지상렬이 시투자로 나섰으며 한민관, 백보람, 쌍둥이가수 윙크 등이 마핑보이, 1일 치어리더 등으로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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