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쪽으로 끝자락 고흥반도 서남쪽 녹동항 앞바다.
면적 4.42km2되는 작은 섬 소록도가 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는 고립 된 섬 소록도 !
한센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들어서 있어 더 유명해진 섬.
그 섬을 13일 다녀왔다.
바람만이 반기는 소록도
조용하고 한적하여 동짓달 바람만이 소록도를 감싸고 있어 한층더 애처로운 섬이었다.
낭만보다는 숙연함이 베여 있는 섬!
소록도 감금실
이련히 보이는 노란 색 지붕...짝을 이루어 거취하던 방
한 발 한 발 내딛는 섬모래에서 아픔이 베어나오고
얼굴을 핣고 흩어지는 차가운 소록도 바람을 끌어 안고 뒹굴어도 좋을 섬
소록도 발자취
이제 소록도엔 평화가 오려나...
노랗게 단풍 든 나무가 말한다. 소록도 아픔을...
아파서 쓰라려서 내가 더 작아 진 섬 소록도
그래도 다음에 한 번 더 가면 아리랑을 부르며 한 춤이라도 너울너울 추고 한을 달래고 오고 싶은 섬
소록도를 불러 봅니다.
소록도 로 향하는 다리 에 외로이 서 있는 소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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