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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Porfirio Lobo Sosa) 온두라스 대통령이 국회의장, 대법관, 장관 등 총 35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22일(화) 오전 10시 40분 대전시를 공식 방문했다.
- 로보 온두라스 대통령은 이번 대전방문 기간 동안 대덕연구개발특구 방문에 이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염 홍철 대전광역시장 주최 오찬에 참석해 온두라스와 대전시간의 과학기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태권도를 통해 한국에 큰 애정을 갖고 있는 로보 대통령이 온두라스에 대덕특구와 유사한 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모델 도시로 대전을 선택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온두라스가 경제나 과학특구 조성을 추진하는데 있어 과학도시 대전과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하며 대전시도 최대한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로보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50년 만에 거대한 경제 강국을 이룩한 한국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온두라스에 경제특구를 조성하는데 있어 모델도시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3부 요인을 이끌고 대전을 방문하게 됐다”며 “한국과 대전시와 협력해 많은 것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한편 이날 오찬장에서는 과학도시 대전에 대한 홍보영상물을 상영했으며, 로보 대통령 일행은 오찬행사를 마치고 수원으로 이동, 삼성전자를 시찰하고 귀국했다.
<염홍철 대전시장 환영사 요지>
- 오늘 대전에 오신 온두라스 로보 대통령과 정부대표단을 환영
- 대전하면 떠오르는 것은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와 첨단과학기술의 요람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는 도시라는 점
- 93‘ 대전엑스포는 개발도상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국제공인 행사로써 첨단과학기술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 또한 대덕연구개발특구는 80여개의 연구소와 7,600여명의 박사급 연구인력에 모두 2만여명이 과학연구분야에 종사하고 매년 1만2천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곳
- 앞으로 대전은 첨단과학도시의 기반위에 경제와 문화, 환경 등에 있어 전국에서 지속가능지수 1위로 평가되는 도시이며 이같은 미래성장 잠재력을 확산시켜 나갈 것
- 특히 우리 대전시가 창설한 WTA(세계과학도시연합)는 전세계 77개국의 과학도시가 참여해 국제과학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에는 유네스코의 지원아래 중남미 코스타리카와 아프리카 감비아에 한국형 과학단지 건설사업을 추진중에 있음
- 온두라스가 미래성장 모델도시로 우리 대전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 과학도시 대전과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하며 대전시도 최대한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것임
<온두라스 로보 대통령 답사>
- 대전의 염홍철 시장 내외분과 대전시에 감사드리며, 오늘 본 연구단지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꿈을 꾸게 됐다.
- 60년전 온두라스는 한국과 비슷한 경제수준이었으나 한국은 50년내에 거대한 발전을 이뤄냈다.
- 그래서 뭔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됐고 우리가 꿈꾸는(바라는) 모델도시 대전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 온두라스 전체를 바꾸기 위해서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한국의 경제특구, 연구개발특구처럼 새로운 이상적인 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
- 과학도시 대전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모델로 꿈을 이룰 것이다.
- 기술개발 뿐만이 아닌 친환경적 개발과 함께 젊은이들에게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대한민국과 대전시와 협력해 많은 것을 이루기를 희망한다.
자료:대전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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