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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심지 전환재 불교초대개인전, 충무로 문 갤러리
심지 전환재 작가가 충무로 문 갤러리에서 지난 1월3일부터 9일까지 불교초대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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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우리네는 인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상황을 접하게 되고 자기 자신을 합리화시켜 이 상황들은 모면해 나간다. 인간이 태어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자기 자신만의 이기심으로...
시간이 흐른 뒤 자신의 내면에 가지고 있는 인간의 이기심 버리고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뉘우치거나 세상에 이로움을 주는 그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깨달음” 일 것이다.
기쁜 일! 슬픈 일! 때론 막막하다 못해 일손을 내려놓기도 하고 각자의 삶의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깨달음”도 자신들 만의 방법이 있다.
작가는 그런 “깨달음”을 종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피사체를 작품으로 담으려 노력하였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어라”의 작가가 가지고 있는 주관적인 방식을 통해서 만들어낸 “개달음”의 산물인 것이지요!
앞으로도 얼마동안은 종교적인 관점의 이미지를 더 많이 담아내고 싶으며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여건이 허락되고 시간이 주어진다면 우리 전통문화에 등장하는 토템이즘의 이미지까지도 종교적인 시선의 작품으로 담아내고 싶은 것이 작가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종교적인 이미지의 작품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깨달음을 바라는 마음과
우체부가 편지를 배달하듯 사진을 보며 힐링과 행복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반야심경 마지막 구절에 나오는 “아제아제바라아제” 를 시작한다.
12월 어느날에
사진가 심지 전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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