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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본부장 이강일)는 다음달 25일부터 모든 다중이용업소에는 피난안내도 및 피난안내 영상물을 비치하거나 상영해야 하며, 이를 위반한 다중이용업소에 대하여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피난안내도 및 피난안내 영상물 설치는 화재 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2006년 3월 24일 개정해 2007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었으나 기존 업소의 준비기간을 감안하여 4년간 시행 유예기간을 걸쳐 2011년 3월 25일까지 설치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피난안내도는 모든 다중이용업소 영업장에 이용객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비치하여야 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주출입구 및 비상구의 위치 및 피난 동선 표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위치 및 사용방법, 화재시 피난 및 초기대처요령 등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피난안내 영상물은 영상물을 이용하여 영업하는 다중이용업소에 설치하는 것으로 주요 설치 영업장으로는 노래연습장, 영화관, 비디오물소극장업, 단란·유흥주점업 등으로 영상물을 상영하기전이나 노래반주기가 처음 작동될 때 피난안내 영상물을 상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전시 전체 설치 다중이용업소로는 지난해 말 기준 총 5,556개소이며, 이중 2월 현재까지 피난안내도는 100%로 설치 완료되었고, 피난안내 영상물은 총 2,715개소 중 331개소(12.2%)가 설치 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피난안내도와 영상물는 화재 발생시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설치 기한인 2011. 3. 25.까지 설치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자료:대전소방본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