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셀스테이지 공연 블랑카 리(Blanca Li)의 작품 '로봇']
유럽 무용계를 대표하는 블랑카 리(Blanca Li)의 작품 ‘로봇(ROBOT)’공연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초청으로 1.18~22까지 셀스테이지에서 한국 첫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최근 국내외에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화두가 되며 이를 반영한 많은 작품들이창작되고 있다.
안무 겸 연출을 맡은 블랑카 리는 이번 작품 로봇을 통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또한 과학의
발전으로 기계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인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그려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Nao’라는 이름의 로봇과 남성무용수가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케미’는 이 작품이 갖는
차별점이며, 인간적인 고찰을 담아내고자 관객들에게 던지는핵심 메시지인 셈이다.
▲ [사진 = 셀스테이지 공연 블랑카 리(Blanca Li)의 작품 '로봇']
블랑카 리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파격적인 무용안무와 화려한 무대구성으로 인간을 로봇처럼
춤추게 하고, 로봇을 인간처럼 춤추게하며, 인간과 로봇사이의교감을 끊임없이 시도한다.
한국콘테츠진흥원의 초청으로 내한한 블랑카 리와 공연팀은 18일 첫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었으며, 20일, 22일에는 공연제작팀이 진행하는 워크숍이예정 되어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셀스테이지는 국내 최고의 융복합 콘테츠 공연장을 목표로
맞춤형 창작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가변한 블랙박스 형태로 2016년 1월 조성된 공간이다.
이번 공연 ‘로봇(ROBOT)’은 전석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권규봉( volffi@me.com)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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