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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 이대웅 기자]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7년 체조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체조인의 밤’ 행사는 매년 초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 지도자 및 관계자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포상금을 수여하는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대한체조협회는 2016년 최우수선수로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를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손연재는 작년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4위를 차지했다. 2014년, 2015년, 2016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날 손연재는 미리 일정이 잡혀있는 관계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여 소속사 갤럭시아 SM 측에서 대리수상했다.
각급별 우수선수상 16명도 선정했다. 기계체조 부문(10명)에서는 김하늘(경기 세류초6), 이경진(서울 고일초6), 조원빈(전북체중3), 엄도현(기흥중2), 이원석(광주체고3), 이은주(강원체고2), 고광진(부산대1), 정충민(한체대1), 유원철(경남체육회), 윤나래(제천시청)이, 리듬체조 부문에서는 심지은(세종초6), 서고은(강원체중3), 박은서(경기여고), 양현진(성균관대), 천송이(서울시협회)가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공로상(5명), 지도자상(9명), 심판상(4명) 등 총 64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2017년 체조인의 밤' 행사 전에 열린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2016 리우올림픽 등 총 77건의 사업에 관한 결과와 결산승인에 대한 심의가 있었으며, 지난해 체조협회 통합에 따른 에어로빅체조연맹의 가맹 건과 세종특별자치시체조협회의 창립(지부승인)에 대한 안건이 상정되었다.
(사진) = 이대웅 기자 goglglg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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