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림산방과 이웃해 있는 쌍계사(雙溪寺)는 ...
진도의 진산 "첨찰산"아래 자리잡고 있으며 진도에서 가장 유명한 천년고찰...
857년(신라 문성왕 19년) 도선국사가 창건하면서 절 양쪽으로 계곡물이 흐른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란다.
쌍계사를 탐방하러 들어가는 일주문에는
어울리지 않는 프랑카드 하나가 달려 있다.
이어 사천왕문을 지나
대웅전을 바라본다.
이 쌍계사는 여러차례 중건 되었으며...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명부전, 해탈문,·요사채, 종각 등이 있다.
지금의 대웅전은 1697년에 지은 것으로 밝혀졌다.
1982년 보수할 때 ‘숙종 23년’이라는 상량문(上梁文) 기록이 발견된 까닭이다.
정확한 건축연대를 알수 있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인 쌍계사 대웅전은
1985년 2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21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 안에있는 "목조삼존불좌상"역시 상량문에 기초하면...
대웅전과 함께 제작된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는 17세기 후반의 불상 양식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절대 연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귀중하게 여겨진다.
조선시대 불상을 연구하는데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는 작품으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1호로 지정되어 있다.
절 뒷편으로는 천연기념물 제107호인 상록수림이 펼쳐져
경관도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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