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영 작가(광주교대 미술교육과)와 권성운 작가(홍익대학교 회화과)가 참여하는 금번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기획초대작품전으로 네델란드, 대만, 독일, 미국, 벨기에 스위스, 폴란드, 일본 등 20여 개국이 참여한다. ‘기초조형’ 분야의 창작연구 활동에 선구적인 역량을 갖춘 작가를 선정하여 여는 특별기획 초대개인전이다.
금번 기획전시에는 현대미술에 뿌리를 두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폭을 구축하고 있는 인기작가로 안재영(광주교대 미술교육과), 권성운(홍익대학교 회화과) 작가가 작품을 내놓았다.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금번 서울국제기획초대전에 출품한 안재영 작가와 권성운 작가는 비엔날레작가 출신들로 아트페어, 기획전, 비엔날레 등 장소에 상관없이 한국현대미술화단에 영향력을 지닌 작가들이다. 안재영 작가는 감각적인 색감과 미감을 가진 표현주의 작가다. 작가의 눈에 비친 사물의 기억들을 다시 재창조하고 상징화시키는 표현방법으로 색다른 감각을 보여주며 페인팅과 도예(흙)를 활용하는 작가다. 또한, 권성운 작가가 집중하는 건 얼굴이다. 이 시대의 다양한 얼굴을 통해 자기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화폭에 그려낸 화면의 형상은 단순하면서도 심상이 녹아들어 아련함을 간직하고 떠올리게 하는 희망을 묘사하고 그려내는 화가다. 6일부터 시작된 '서울국제기획초대전'은 오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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