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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국사진방송) 정양진 기자 = 2005년 문근영. 박건형 주연영화 ‘댄서의 순정’(감독 박영훈)이 뮤지컬에 이어 연극으로 탈바꿈하여 12일 대학로 ‘달빛극장‘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댄서의 순정’은 조선족 ‘채린’이 한국으로 들어와 ‘영새’를 만나 춤을 배우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다. 열두 살 때 북한을 탈출하여 중국에서 6년을 보내고 열여덟 살에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채널A)에 출연 중인 ‘김아라’가 ‘채린‘역으로 출연한다.
제작사 ‘진시어터’ 측은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김아라의 절실한 바람은 무모해 보일 정도의 순수하게 도전하는 주인공 ‘채린’과 겹쳐지면서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댄서의 순정’은 6월 11일(일)까지 대학로 ‘달빛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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