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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산 대회장 인터뷰, 제 14회 안산국제아트페어 시민발길 이어져 연재2.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1,2,3,4 전관에 부스별 또는 작가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작품들은 내용과 형식면에서 국내 유래 없이 높은 품격을 유지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국내외 작가들이 꼭 참여해 보고 싶은 전시회로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대회장 김명산 UI대학교 교수는 기자와의 간간 인터뷰에서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미술의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안산시(시장 제종길)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규모 있고 내실 있는 대규모 아트페어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으며 어느새 14번째 아트페어를 개최하며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져 올해는 200여점의 작품들이 미술애호가들에게 소장될 것 같다며 크게 고무된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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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안산국제아트페어(2017 Ansan International Art Fair)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AIAF는 세계 8개국(미국, 프랑스,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국, 일본) 작가 등, 16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로 지난 5월12일부터 1부 전시에 이어 2부 5월24일 수요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이번 아트페어에는 한국사진방송의 찬희 중견작가가 운영위원으로 이 아트페어가 성황리에 개최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고, 김미현 아트디렉트가 특별초청 되어 부스개인전을 열고 손님맞이에 연일 분주하다.
기자가 방문한 20일에도 김 작가의 부스엔 어린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 관람객들을 비롯하여 지인들까지 관람객들이 풀방구리 드나들 듯 문턱을 닳구고 있었다.
김미현 작가의 작품은 얼핏 보아선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사진으로 두 장의 서로 연관된 작품을 크게 인화하여 1cm 간격으로 가로와 세로로 잘라 베를 짜듯이 씨줄과 날줄로 엮어서 완성한 수공이 많이 드는 진귀한 사진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하여 우리나라 고전적인 베짜기를 내면으로 어머니와 딸 혹은 형제 등의 초상을 대입시켜 가족관의 관계를 설정하여 나갔고 일부 자연을 오브제로 세월의 덧께를 덧칠하여 작가 내면의 직관을 관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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