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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광부 ‘선탄부’ 오은숙 씨 박병문 사진전 개막식에 출연. 연재2.
19일 오후 수많은 관심가들로 장내가 가득찬 가운데 비키 서준영 작가의 사회로 시작된 박병문 개인전 여자광부 ‘선탄부’ 개막식엔 매우 이채로운 분이 한분 방문 하였는데 바로 현장에서 석탄을 매일 주무르며 탄부로 고된 일을 10년째 하고 있는 사진속의 주인공 오은숙 씨다.
오은숙 씨는 탄광에서 석탄을 캐고 고르는 극한 직업군에 대해서 여간해서 촬영 허락을 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이 촬영을 허락하게 된 것은 박 작가에 대한 신뢰와 사라져 가고 있는 이 직업에 대하여 사진으로 남겨두어야겠다는 큰 생각에서였다며 이 고된 석탄일에 대해서 나름 자부심도 크다며 찌든 표정이긴 커녕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병문 작가가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 태백의 탄광 이야기 시리즈 4번째 이야기 사진전을 19일 충무로 갤러리 브레송(관장 김남진)에서 개막하고 동명의 사진집을 출간했다.
이날 개막식에선 브레송 갤러리 김남진 관장과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문호 씨 등이 축사를, 휘슬러 연주가 박동근 예술가 등이 격정적인 축하공연을 펼쳤다.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병문 개인전 시리즈 4번째 이야기 ‘선탄부’ 대한 더욱 자세한 뉴스는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39282 참고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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