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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촬영명소 용마랜드를 가다
용마랜드는 세계적인(?) 촬영명소다.
국내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널리 알려져 방문객의 상당수는 외국인이고 이들 중 상당수는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는 관계자의 증언이었다.
용마랜드는 촬영장을 위하여 세트한 적도 없고 홍보를 한 적도 없다. 단지 위락시설을 만들어놓고 구청의 허가를 득하지 못해 개장을 하지 못해 폐허로 방치되어 있는 놀이기구들이 오랜 세월 비바람을 맞아 녹슬고 낡아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낡음과 시간의 멈춤이 영상 관련자들의 구미와 맞아 떨어져 영화촬영을 비롯하여 아이돌들의 티저 영상, 예술가들의 퍼포먼스, 웨딩촬영 등 많은 촬영이 진행되며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져 젊은이들의 이색 방문지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기자가 방문한 11일 오후에도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구석구석에 삼삼오오 모여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초등학교 영어선생들이라는 외국녀들을 비롯하여 영화의 한 장면같은 외계인 복장에 기관총을 든 젊은이들의 코스프레, 세종대 학생들 등을 카메라에 담으며 모델로 제안을 하는 등 분위기에 편승을 하여 보았다.
사실 기자가 이곳을 방문한 목적은 파격적이고 이색적인 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할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서였다. 구석구석을 눈여겨보니 가히 기자가 연출해 보려는 “색의 대폭발(Color Big Bang) 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하기에 손색이 없었다.
용마랜드의 ‘ㅎ’ 사장님을 만나 뵈었더니 흔쾌히 촬영을 허락하여 오는 7월15일 예비촬영을 거쳐 8월15일 본 촬영을 멋지게 해내어 불후의 명작을 만들어 볼 심산이다.
파격적인 페인팅 퍼포먼스촬영에 대한 자세한 것은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39850&thread=11r01r03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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