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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마포’하반기 라인업 공개, 단 50명에게만 허락되는 특별한 시간
- 짝수 월마다 진행되는 소규모 캐주얼 음악회
- 세계 3대 기타리스트 에드왈도 페르난데스, 리코더 스타 염은초 등
-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은 살롱 컨셉으로 매회 매진
장 소 |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Ⅲ
관 람 료 | 전석 15,000원 (3공연 패키지 구매시 30%)
공연시간 | 60분
관람등급 | 취학아동 이상 관람
문 의 | 02) 3274-8600 (내선1번)
주 최 | (재)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살롱 드 마포(Salon de Mapo)’의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살롱 드 마포(Salon de Mapo)는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여 50석 내외의 소규모 공간에서 밀도 높게 아티스트와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음악회로, 매회 매진을 이어 오고 있다.
짝수 달마다 열리는 ‘살롱 드 마포(Salon de Mapo)’ 하반기 프로그램은 세계 3대 기다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에드왈도 페르난데스(8월),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끄는 리코더계의 스타 염은초(10월), 한국 Neo 모던재즈의 대표 피아니스트 ‘송준서’(12월) 등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정열적인 클래식기타 선율로 남미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부에노스 디아스!’(8월), 중세 바로크 음악을 정통으로 만날 수 있는 ‘Hello, 바로크’(10월),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을 재즈로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만나는 ‘Joyful Jazz’(12월)등 다채로운 컨셉은 정상급 아티스트의 수준급 연주 및 친절한 해설과 어우러져 매회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연주자 소개 : 에드왈도 페르난데스 with 소프라노 류진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Montevideo)출신의 “초인적인 천재 기타리스트” 에드왈도 페르난데스는 세계 3대 기타리스트의 테두리 안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활동하는, 이름 그대로 세계 톱 클라스의 기타리스트이다. 정확하고 손에 땀을 쥐게하는 훌륭한 테크닉을 배경으로 중압감을 주지 않는 연주법, 점잖고 리드미컬하면서도 아주 빠른 스케일로 흐르는 재능 있는 손은 “믿기 어려운 천상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신이 내린 손”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소프라노 류진교는 성악의 메카인 이탈리아 ‘Roma Santa Cecilia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Latina ‘G. Lauri Volpi’ 국제 콩쿨에서 1위에 입상하며 진가를 확인받았다. 이후, 여러 오페라와 연주회를 통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10월 <Hello, 바로크> / 리코디스트 염은초
중세 시대의 리코더는 비발디나 헨델이 따로 리코더를 위한 곡을 쓸 정도로 바로크 음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한때 플루트에 밀려 빛을 잃기도 하였으나 20세기 유럽에서 옛 것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다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리코디스트 염은초의 꾸미지 않은 고유함이 살아있는 바로크 음악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곡들을 통해 리코더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연주자 소개 : 리코디스트 염은초 with 오르가니스트 김유한(피아노)
리코디스트 염은초는 일찍이 국내의 모든 리코더 콩쿠르 우승과 2006년 만14세의 최연소 나이로 제20회 국제 야마나시 고음악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뉴질랜드, 스위스에서 리코더의 거장들을 사사하고 세계적인 고음악 음악대학인 바젤 스콜라 칸토룸에 19세 최연소 나이로 합격 및 석사졸업을 하였으며,
2015년 한국인 리코디스트 최초로 텔레만의 12개의 환상곡을 런던 길드홀 스튜디오에서 녹음하였다. 오르가니스트 김유한은 한예종 재학 당시 매년 바흐주간 기념 연주와 2014년 KNUA Choir 바흐 칸타타를 연주하였고, 리코디스트 염은초와 다양한 무대를 함께하며 건반악기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 12월 <Joyful Jazz> / 송준서 재즈 콰르텟
영화 <라라랜드>를 보았다면 영화 끝 무렵, 두 주인공의 운명적인 재회 공간인 재즈 클럽을 기억할 것이다. 12월의 <살롱 드 마포>는 바로 이 재즈 클럽으로 변신한다. 우리나라 Neo 모던재즈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송준서의 강렬함과 한국의 엘라 핏제랄드라 불리워지는 재즈 보컬 리마의 감미로운 음색은 몽환적인 설렘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자 소개 : 송준서 재즈 콰르텟
클래식피아노를 전공하고 미국 버클리 음악학교에서 재즈피아노를 공부한 송준서는 2009년 1집 앨범 ‘Portrait’를 통해 그의 화려한 주법과 음악철학을 알리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클래식 타건을 기초로 한 화려한 재즈연주는 음악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다. 연말의 느낌을 가득 담은 이번 공연을 위해 엘라 핏제랄드를 연상시키는 감미로운 보컬 리마와 암스테르담 음대 출신 베이시스트 임대섭, 화려한 퍼쿠셔니스트 이효성이 가세해 재즈를 넘어선 클래식 앙상블의 맛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