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 이대웅 기자] UN에서 제정한 6월 21일 세계요가의날을 기념하는 "2017 UN세계요가의날 한국행사"가 지난 21일 수요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상을 밝혀라! 함께 요가해요"의 슬로건을 통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UN세계요가의날 한국행사는 1,2회의 서울시청광장 행사에 이어 제3회 행사를 우리나라 스포츠와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사진) = 대한요가회 장종수 회장 / ⓒ이대웅 기자
이날 대한요가회 장종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UN이 정한 6월21일 제3주년을 맏이한 우리들의 날이다. 세계요가의 날 제정은 위대한 대자연을 지키고, 존엄한 인간의 행복가치를 평화롭게 지켜나가자는 철학을 모두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며, "대한체육회 가맹단체인 '대한요가회'는 대표등록 단체로서 전국의 시도에 금년부터 지정교육 요가원을 설치하고, 공인 요가지도자 표준교재가 곧 출판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인의 공통 프로토콜 프로그램과 명상 프로그램, 각종 요가공연과 시연 등으로 이루어졌고, 2000여명에 이르는 요가인들과 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 대한요가회를 비롯한 유수의 요가계 단체장 및 관계자, 요가와 관련된 다양한 업종의 업체들이 참가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UN세계요가의날 한국행사조직위원회 담당자는 자발적인 재참여와 입소문을 통한 전파만으로도 매년 행사규모가 커지고 있어 해를 거듭할 수록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요가인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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