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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進色氣, 나의 주문은 시종일관 “벌려, 더 벌려!” 원본 부산국제사진제에 보냈어요.
부산국제사진제는 이례적으로 전시회 섹션에 광기 넘치는 사진 부문이 있다. 이 주제와 필자의 사진이 맡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의 작품들 일부를 보내기로 했다. 이 작품들이 부산으로 가기까지는 우여곡절 사연이 많았지만 그건 중요치 않고 관연 그곳에서 이 미친 사진들이 전시가 될 수 있을는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실 이 작품들은 대규모 유료전시회를 열어보려고 구상중인 작품들이다. 그래서 일련의 퍼포먼스도 진행 중이다.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40152&thread=25
그리고 때마침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리는 대규모 아트페어에 참가해 보라는 전갈이 와서 관계자를 만나볼 예정이다.
한편 이 작품들을 오랜만에 들여다보니 은근히 흥분이 일어나 피가 뜨거워 진다. 또 다시 화끈한 페인팅 퍼포먼스에 미친 듯이 취해보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린다.
* 이 작품들의 원본들은 한국사진방송-보물창고 난에 넣어 두겠습니다.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11&flashMenu=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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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進色氣
이 작품은 광기가 극에 달했을 때 였던 것 같다.
나(연출자 김가중)의 주문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벌려, 더 벌려!”였다.
결국 모델도 미쳐버리고 말았다.
“왜?”
냐고 묻는다면 답은
“......”
다.
이상이 작가노트의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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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의 만남 전
상암동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 미술관에서 진행된 퍼포먼스였다.
제법 형식을 갖춘 행사였는데 배택수 교수님께서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필자(김가중)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리홍재 서예가(타묵퍼포먼스의 대가, 미술 최연소 초대작가에 심사위원 다수 역임)가 화끈한 페인팅 작업을 해 주셨다. 모델도 특이하여 이화여대 외교학과 재학 중인 모양이 자임을 하였고 고등학생 자녀를 둔 모 아주머니가 화끈하게 옷을 벗었다. 전문 사진모델 한명도 함께 격렬하고 파격적인 연기를 해 주었다.
이때도 역시 작품의 수위를 과감하게 벗어나 보는 이들과 일부 참새들의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는데 벗었으면 벗은 거지 벗는 행위에 강약이 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 필자로선....
과연 예술과 외설이 경계의 선이 존재하는지 묻고 싶다. 적어도 창작세계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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