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이 비치는 틈새에서, 광주지사 세미NUD촬영회 작품리뷰 연재4.
광주지사촬영회의 장소는 토탈웨딩 스튜디오답게 디스플레이가 럭셔리하다.
인테리어에 주력을 한 이 스튜디오에서의 Nud 작품이라면 우아하고 아름답게 연출되어야 제격일 것이다. 물론 모델도 걸맞게 선택되어야 되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선 언감생심이다. 세계10대안에 들어갈 정도로 미인이 많은 나라라는데....
좁은 창을 통하여 빛이 들어오고 그 빛을 이용하면 그런대로 멋진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필자의 연출방법은 언제나 촬영장소를 휘휘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물론 촬영 시작 전에 되도록 일찍 도착하여 주변을 꼼꼼히 둘러보며 구상을 해 본다. 구상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장소를 구석구석 둘러보고 주워 다 쓸 만한 허접한 소품들을 눈여겨 보아둔다면 아무것도 아닌 곳에서 작품이란 이미지가 탄생된다.
필자의 습관은 아주 여러 번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오래전 어느 바닷가에서 촬영할때는 으슥한 곳에 버려진 폐차를 찾아내어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자 어느 작가가 자신도 이곳에 대해서 꽤 헤맨 곳인데 그 폐차가 있는 줄은 몰랐다며 희안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되었던 화성연쇄살인의 장면과 중동에서 이슬람 과격파들에게 납치되어 처절하게 공개살해당한 고 김선일 씨를 빗대어 연출한 그 폐차와의 작품은 지금도 필자의 대표작중 하나로 자랑할 만한 작품이 되었다.
* 아래 폐차 작품은 김가중 김미현 등 20여명의 공동저서 “대한민국 개성파들”에서 발췌
*****
한국사진방송 광주광역시지사(지사장 김상규, 총무이사 최영태)와 기아자동차 사진동우회(회장 이승우)에선 6월4일 전남 담양 자담스튜디오(토탈웨딩 컨설팅 대표 한기봉 061-381-0321)에서 진행한 촬영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날 작품들 중 일부를 정리 되는대로 두서없이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 단 관련작품들은 한국사진방송-보물창고에 수록하여 두겠습니다.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11&flashMenu=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