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익신부와 윤리신학 네이버카페’ 이동익 레미지오 신부의 사진)>
가톨릭 서울대교구의 사이트 굿뉴스 GoodNews http://aos.catholic.or.kr/에서 성직자 찾기를 클릭하고 ‘이동익’을 검색하면 이동익 레미지오 가톨릭대학교 성의 교정 교수 서품일자 1983년 7월 25일이라는 약력이 기록되어있다.
가톨릭대학교는 성신(서울 혜화동 대신학교 http://songsin.catholic.ac.kr/), 성심(부천 역곡 일반대학http://www.catholic.ac.kr/songsim/index.html), 성의(서울 반포동 의대 외http://songeui.catholic.ac.kr/) 3개 교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혜화동의 성신교정 대신학교에서는 학부 4년과 대학원 과정, 부제반과 새사제학교(1992년 시작)를 합하여 7년제로 사제서품을 받는다. 이동익 신부는 1983년 사제서품을 받고 2년간 청량리 성당 보좌신부직을 마치고 로마로 라테란 대학교 성 알퐁소 대학원에서 윤리신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영국 켄트 소재의 성 안셀모 연구소에서 영성상담과정을 수료하고 돌아와 대신학교와 가톨릭의대 윤리신학 교수로 재임하면서 로마교황청과 한국주교회의 인간생명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그리스도적 교의를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하였다. 교육과 학술세미나, 포럼 등을 통하여 참 생명 존중의 사회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연구하였다. 모자보건법, 낙태, 유전자연구, 대리모, 안락사, 죽음의 판정, 연명치료중단문제, 인간 배아줄기세포연구 반대와 성체줄기세포 연구 장려, 장기이식 등 인간 존엄성의 윤리적 행동 방향에 대한 양심적 행위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지침을 교회 안에서도 그리고 국가 주요기관의 참여와 언론보도 등을 통하여 정부와 사회에 알렸다.
<이동익 레미지오 신부의 주요 약력>
1983.7.25 사제 서품
1983 - 1985 청량리 성당 보좌신부
1985 - 1990 로마 라테란 대학교 성알퐁소 대학원 윤리신학 석사. 박사
1990 - 1991 영국 켄트 소재 성 안셀모 연구소 영성상담과정 수료
1991 - 2006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윤리신학 교수
1991 - 2003 가톨릭 명동대성당 문화교실 사진반 지도신부
? - 2008 CBCK 한국가톨릭교리신학원 기초윤리신학 교수
http://org.catholic.or.kr/cci/main.htm
1998 - 현재 교황청 생명학술원 회원
1999 - 현재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장기이식위원회 위원?
http://www.konos.go.kr/
2002 - 현재 가톨릭대학교 생명윤리연구소 제2대 연구소장(2007-2009), 현 연구위원
http://bioethics.catholic.ac.kr/index.asp
2005 - ?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운영위원 / 12차 학술세미나 좌장
http://www.forlife.or.kr/
2005 - 2008 제1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
2007 -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자문위원
http://www.humanrights.go.kr/00_main/main.jsp
2006.9 -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 윤리신학 교수
http://medicine.catholic.ac.kr/html/about/classlist03.jsp
2007.9 - 현재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초대 대학원장
http://songeui1.catholic.ac.kr/gslife/index.asp
2009.9 - 현재 제27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
http://www.cmc.or.kr/
2010.10- 현재 CMC 생명존중기금 후원회 공동후훤회장
http://fund.cmc.or.kr/
<이동익신부와 윤리신학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leedongik.cafe?iframe_url=/ArticleList.nhn%3Fsearch.clubid=10963384%26search.menuid=10%26search.boardtype=L >에는 이동익신부의 논문과 저서와 번역서가 소개되어있다. 윤리신학일반, 생명윤리, 사회윤리에 대한 자료와 강의록, 신문기사의 내용들을 만날 수 있다.
2007년 생명대학원 초대 대학원장에 취임하였고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소장직을 겸임하며 2008년 4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와 공동으로 1년 반 동안 연구한 20가지 주제(환자진료: 의사와 환자관계, 동료의사들과의 관계, 의료기관 종사자들 간의 협력과 유대, 자연출산조절, 체외수정, 태아진단 및 성별 진단, 인공임신중절, 제왕절개술, 임종간호와 호스피스, 안락사, 죽음의 판정, 장기이식, 심폐소생술, 연명치료중단, 연구자의 전문직 윤리,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연구, 사람 유전자정보 연구, 성체줄기세포연구, 인간배아연구, 동물실험)의 가톨릭의료기관에서의「의학윤리지침서」를 편찬하였다. 책임연구자 이동익 신부, 공동연구자 구인회외 8명, 본 지침서는 가톨릭 임상연구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을 소개하는 것은 그리스도교적 인간 존엄성의 생명윤리적 측면에서 1994년 발행한「생명의 관리자」에서 논문 형식으로 ‘의학윤리를 위한 몇 가지 주제들’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더 발전시켜 가톨릭의료기관에서의 의학윤리 행동 지침서를 남긴 업적이기 때문이다. 2009년9월1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으로 발령되기까지의 이동익 신부의 연구와 활동을 대표하는 책이다.
<가톨릭 의학윤리지침서 주요 내용>
평화신문 2008. 04. 13발행 [965호][특집] 가톨릭 의학윤리 지침서 발간 의미ㆍ내용
정리 pbc 서영호 기자
▶자연 출산 조절과 체외수정 : 가톨릭 의료기관은 산아제한의 수단으로 인공피임법이나 영구 피임시술을 허용할 수 없다. 피임법을 문의하는 부부에게 교회가 권장하는 자연 출산 조절 방법 외에 다른 피임법을 권해서도 안 된다. 자연 출산 조절 방법은 아이를 낳지 않기 위한 피임법이라기보다는 불임문제를 해결하는 매우 효과적 방법이다. 의사는 불임 부부들에게 임신 가능성을 높여 줄 수 있는 자연 출산 조절 방법을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한다. 체외수정은 인간을 도구화하고 생명을 파괴할 뿐 아니라 부모가 자녀를 소유물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 비윤리적이다. 인공적 출산을 원하는 불임 부부들에게 비윤리적인 체외수정보다는 입양을 고려하도록 권한다.
▶태아 진단 및 성별 진단, 인공 임신중절 : 의사는 태아나 산모 생명과 육체의 완전성을 위협하지 않고 의학적으로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태아진단을 할 수 있다. 태아 진단 시술은 그 자체가 태아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모 또는 임신부가 태아 성감별 결과나 기형아 진단에 따라 선별적 낙태를 요청할 경우 이를 거부해야 하며, 원천적으로 이 같은 목적의 태아 진단 및 성감별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인공유산은 명백한 살인 행위이다. 가톨릭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사는 어떠한 형태의 인공유산(낙태) 시술도 하면 안 된다. 원치 않는 임신을 이유로 인공유산을 요구하는 임신부에게는 인공유산의 윤리적 문제점을 명백히 설명하고 적절한 상담 기관을 안내해 출산을 적극 유도한다.
▶제왕절개술 : 가톨릭 의료기관은 경제적 이익이나 돈벌이 수단으로 제왕절개 분만을 남용하면 안 된다. 임신부가 일시적 산고와 산통을 피하려고 제왕절개 분만을 요구하더라도 가능한 한 자연분만을 권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폐소생술, 임종간호와 호스피스, 연명치료 중단, 안락사 : 의사는 불가피한 죽음에 임박한 말기 환자의 생명이라도 '생명은 하느님의 소중한 선물'임을 인식하고 끝까지 성실한 자세로 진료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심장박동 또는 호흡이 정지됐을 때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다만 회복 불가능한 말기 환자가 의식이 명료하고 자신의 상태를 잘 이해하고 있으면서 심폐소생술을 원치 않는다는 확실한 의사를 표시할 경우에는 이를 수용한다. 환자가 본인과 가족에게 지나친 부담을 주는 부적절한 생명유지 수단이나 고통만 연장하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스스로 거부할 경우에 의사는 양심 안에서 이를 수용할 수 있다. 단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의 생명 유지를 위해 영양이나 수분 공급, 수혈, 주사 등 '최소한'의 진료를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말기 환자가 자신의 인격적 품위와 존엄성을 가능한 한 유지한 채 임종을 맞이할 수 있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ㆍ심리적, 영적 돌봄을 제공한다. 안락사는 인간의 삶과 죽음을 다스리시는 하느님의 영역을 거부하는 행위이므로 의사는 말기 환자나 가족들이 안락사를 요청하더라도 이를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의사는 무엇보다 끝없는 친절과 정성 어린 사랑이 말기 환자들과 임종자에게 얼마나 큰 위안을 주는지 항상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죽음의 판정과 장기이식 : 가톨릭 윤리는 장기이식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행위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장기 공여자의 건강에 위험을 미치거나 이식받는 환자의 인격적 정체성에 혼란을 초래하는 장기이식은 정당하지 않다.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를 이식하는 '생체 이식'의 경우, 공여자가 반드시 의사결정능력이 있는 성인으로서 수혜자와 혈연관계이고 장기기증의 의미를 충분히 인식한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기증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이식할 장기나 조직이 매매된 것일 경우에는 이식시술을 하면 안 된다. 의사는 심장과 폐 기능(호흡)이 완전히 정지된 심폐사(心肺死)는 물론, 의학적ㆍ법적 기준에 합당한 방법으로 판단한 뇌사도 죽음으로 판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식 가능한 장기를 적출하려는 의도에서 뇌사로 판정해서는 안 된다.
▶연구자의 전문직 윤리 : 생명과학분야 연구자는 자신의 학문연구 수행에 거짓이 없어야 한다. 어떠한 위조나 변조ㆍ표절도 중대한 윤리적 잘못이다. 과학과 기술 연구는 인간을 위해 존재하며 나아가 모든 인간에게 이익이 되는 발전을 도모할 때 참된 가치가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 연구와 동물실험 :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검토와 윤리적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인간의 존엄성을 해쳐서도 안 된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 연구는 반드시 계획 단계부터 기관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얻어, 국제적 윤리규범에 명시된 원칙에 따라 수행한다. 특히 연구 대상자에게 연구 내용과 방법, 위험요소에 관해 설명한 후 자발적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동물실험의 경우 실험목표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진지하게 고려하고 다른 대안적 방법이 없는 경우에 한해 최소한의 실험동물을 사용해야 한다.
▶사람 유전자 연구, 인간 배아 연구, 성체줄기세포 연구 : 유전자 연구를 통해 개인의 유전적 소질을 인위적으로 변화시키거나 우생학적으로 개발하려는 어떤 시도도 허용하지 않는다. 가톨릭 의료기관 소속 의사는 배아연구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인간 생명체인 배아를 질병 치료에 이용하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해 한 인간 생명을 인위적으로 파괴하고 인간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로 정당화 될 수 없다. 인간 배아를 파괴하지 않고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성체줄기세포는 연구할 만한 큰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성체줄기세포 치료제보다 덜 위험한 대안적 표준 치료제가 있다면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사용은 신중해야 한다.
이동익 신부의 약력과 가톨릭대학교 의학윤리지침서를 소개하며 여러가지 생명윤리 사안 중에 인간 배아 연구에 대해서~~
1997년 2월 27일자 ‘네이처(Nature)지에 발표된 기사는 세계적 여론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그것은 스코틀랜드의 과학자 아이언 빌머트와 K.H.S. 캠벨 그리고 그들이 이끄는 에딘버러 소재 로슬린 연구소 팀의 노력으로 ‘돌리라는 복제 양이 탄생하였다는 기사였다. 국내에서는 황우석 박사의 체세포 베아줄기세포의 연구 논문 부정사건으로 국가에서 연구비를 받았으나 국외로 추방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시기에 이동익 신부는 가톨릭을 대표하여 2005 - 2008 제1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 활동을 하고 있었다. 80년대 산아제안의 낙태시술이 무료로 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는 배아를 이용한 연구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국민들도 아픈 사람이 나을 수 있는 장기들을 만든다는데 뭐가 문제인것인지? 그리고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말하는데 그것이 어떤 연구인지 용어에 대한 이해조차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 그러니 국가와 과학자와 의료계와 종교계의 일인 것 같기도 하였다. 가톨릭에서 이러한 연구에 반대 하는 것은 여러 생명을 살리고자 배아 상태의 한 생명을 죽이는 생명존중의 이유를 들었고 이 연구의 완성은 아마 인간복제라는 것을 예상 할 수 있는데 가톨릭은 후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탯줄을 이용한 성체줄기 세포의 연구를 장려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체줄기 세포의 연구로 환자의 회복을 알리는 내용의 뉴스를 보았고 태반제재라는 약품들의 시판도 이루어지고있다. 아직은 국내외 아무 곳에서도 체세포 이식 배아복제를 성공하지 못하였다.
'복제 과정에서는 친자 관계, 친족 관계, 혈족 관계, 어버이 관계 등 인간의 기본적인 관계들이 혼란에 빠지게 된다. 한 여성이 생물학적인 아버지가 없어도 자기 어머니의 쌍둥이 자매가 될 수 있고, 자기 할머니의 딸이 될 수도 있다. 시험관 수정으로 이미 혈통의 혼란이 일어났지만, 복제는 이러한 결합의 근본적인 파괴를 뜻하게 될 것이다.' (인간 복제에 관한 성찰 교황청 생명학술원 「생명의 복음」, 83항 참조) 가톨릭 종교와는 무관할 지라도 태어남과 죽음의 권한은 없으나 사고를 가지고 사는 인간의 생명 존엄성을 생각한다면 체세포 이식 베아줄기세포의 연구를 찬성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 같다. 또 다른 내가 복제되어 존재한다고 생각해 보자. 외할아버지가 없어도 친정어머니와 자매인 내가 있다. 친정아버지가 없어도 어느 날 내 자식의 딸로 태어나 있는 내가 있다. 베아를 통한 일체의 연구는 중단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연구에 나라의 지원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성체줄기세포에 대한 연구의 발전에 힘을 기울일 것을 국민 모두 촉구하는 것이 옳겠다는 생각을 하며 가톨릭 중앙의료원의 생명존중의 의학연구가 아픈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인간 사회윤리에 교두부의 역활을 펼쳐 주기를 희망한다.
국내에는 이동익 신부처럼 윤리 신학의 생명 윤리를 전하려고 노력한 신부가 있고 국내 최고 규모의 가톨릭성모의료원이 있지만 복음을 전해야 하는 가톨릭 신자가 체세포 베아줄기세포 실험은 반대하고 성체줄기 세포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할 수 있도록 교구 차원의 기초적인 쉬운 교육이나 홍보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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