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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명탐정 코난'의 모든 것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명탐정 코난 전시회'
등록날짜 [ 2017년08월05일 21시28분 ]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인 '명탐정 코난'이 연재 2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음달 3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명탐정 코난 테마전은 이미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 개최된 바 있으나,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명탐정 코난 관련 공식 전시회다.

행사장에는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가 연재 20주년을 맞아 남긴 메시지를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먼저 전시회의 개최 장소인 아라아트센터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작품의 등장인물인 '코난', '남도일'. '하인성', '괴도 키드' 중 한 명을 골라 추리 책자를 받고, 책자 안에 있는 퀴즈를 풀어가며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혀가는 관람객 참여형 행사가 진행된다.

퀴즈의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전시회장 내에 퀴즈를 푸는 데에 도움이 되는 힌트가 배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다. 애니메이션이니 만큼 어린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진 어린이용 책자도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를 동반한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이후에는 명탐정 코난의 원화, 그리고 연재 시작 이후 지금까지 등장한 주요 인물들의 첫 등장 모습을 엮은 매드무비, 그리고 표지를 장식했던 주인공 코난의 모습 등 '명탐정 코난'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눈길을 줄 수밖에 없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자리했다. 컴퓨터 작업이 보편화되기 이전의 작업물부터 가장 최근의 원화까지 전시되어 관람객들은 아오야마 고쇼의 펜터치 하나까지 디테일한 부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 8월 2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 극장판 '진홍의 연가'와의 관련성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 내에는 아래와 같이 극장판 무비를 이미 본 사람들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으며 주말을 즐기기도 했다.



이 외에도 명탐정 코난과 관련된 트럼프카드, 노트, 볼펜, 심지어 머그컵이나 라면 용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명탐정 코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기념품 숍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전시회장에서의 즐거움을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추억할 수 있다.



명탐정 코난의 모든 것을 알고 싶은 관람객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명탐정 코난 테마전'은 오는 9월 3일까지 아라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입장료는 평일 기준 성인 12,000원, 대학생 11,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 / 주말과 공휴일 기준 성인 14,000원, 대학생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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