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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8월11일 17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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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공연을 맞은 완벽한 무대

뮤지컬 <레베카> 프레스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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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으로 네 번째 공연을 맞아 관객들을 찾아온 뮤지컬 <레베카>가 8월 11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프레스콜을 진행하였다. 이 날 프레스콜에는 김선영, 신영숙, 김금나, 이지혜, 루나, 민영기, 정성화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하여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레스콜은 프레스콜에 함께 하지 못하지만 뮤지컬 <레베카>를 누구보다 기대하고 있는 관객들을 위해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하기도 하였다. 

뮤지컬 <레베카>는 대프니 듀 모리에의 원작 소설 <레베카>를 토대로 창작되었다. 같은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레베카>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스릴러 영화로도 창작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작품은 주인공인 '나(I)'가 신사적이고 매력적이지만 어딘가 비밀은 안고 있는 영국의 귀족 막심 드 윈터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와 함께 맨덜리 저택으로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어딘가 소심하고 주눅들어 있어 대저택의 안주인으로는 보이지 않았던 '나(I)'가 2막으로 가면서 점점 당당한 모습을 보이게 되며, 이러한 여주인공의 성장이 뮤지컬 <레베카>의 매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나(I)'역에는 김금나, 이지혜, 루나가 출연한다.





주인공 막심 드 윈터 역에는 민영기, 정성화, 송창의, 엄기준이 함께한다. 막심 드 윈터가 안고 있는 비밀은 작품 전체를 이끄는 중요한 소재로, 관객들이 공연을 보면서 막심 드 윈터의 과거와 맨덜리 저택에 얽힌 사연을 추측하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하게 된다. 특히 작품의 제목이 <레베카>임에도 실제 '레베카 드 윈터'가 등장하지 않는 점은 시놉시스의 서스펜스적인 점을 극대화시킨다.







맨덜리 저택의 집사이자 '레베카'와 아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댄버스 부인'역에는 초연부터 4연까지 계속 <레베카>와 함께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신영숙과 대체불가한 카리스마를 지닌 옥주현, 그리고 오랜만에 무대로 복귀한 뮤지컬계의 여왕 김선영이 출연한다. 이들은 어딘가 스산하고 무대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음침한 느낌을 주는 댄버스 부인 역을 놀랍도록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톱니바퀴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공연의 흐름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1월 12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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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진 (plainmj168@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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