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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막걸리에 곱창전골! 사토 유키에(Sato Yukie)의 ‘맛있는 메뉴, 맛나는 락’
한국인보다 한국의 음악, 한국의 음식을 더 사랑하는 일본 출신의 만능 뮤지션, 락밴드 “곱창전골”의 리더이기도 한 사토 유키에가 8월18일(금) 19:30, 서빳에서 락 음악으로 요리하는 맛있는 노래를 선사한다.
한국에 여행을 왔다가 한국의 록 음악에 푹 빠져 어느 새 한국인이 된 사토 유키에는 지난 1995년 일본인만으로 구성된 한국 록 전문 밴드 “곱창전골”을 결성하고, 1999년 일본인 밴드 최초로 한국어로 부른 1집 앨범 “안녕하시므니까”를 발표해 당시 각종 인기 TV,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국의 록밴드 “시나위” “황신혜밴드” 등의 일본 진출을 돕는 한편 2000년 한일인디록페스티벌 서울 개최, 이후 다양한 한국의 뮤지션과 일본 투어, 한국실험예술제(KEAF) 참여, Improvisation 라이브 시리즈 “불가사리”에 출연 하는 등 서울 홍대와 전국을 누비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유달리 한국음식을 사랑하는 사토 유키에는 2014년 한국음식을 테마로 “메뉴판”이라는 음반을 발표해 또 다른 화제를 일으켰다. 곱창전골 뿐 아니라 홍어, 빈대떡 등 아련한 기억이 서린 서민 음식에 대한 애정을 담아 기타 하나로 통쾌한 울림을 만들어 내는 사토 유키에는 특유의 에너지와, 열정, 실험적 아이디어로 관객을 급습하는 유쾌한 웃음에서 독특한 감성 울림까지
락 음악으로 요리하는 다양한 노래를 관객 속에 차려 놓고 초대한다.
특히 이번의 서빳 공연에서는 실제 제주 막걸리와 곱창 전골 등의 음식을 준비해 이색 공연장을 연출하는 한편 2011년 인도로 이주해 인도, 유럽,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게스트 지오(춤 퍼포먼스 아티스트)와 함께 사토의 음악을 독특한 몸짓으로 소화하고 나누는 퍼포먼스를 관객 속에서 즉흥으로 펼쳐낼 것이다.
쉼 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특유의 아이디어와 에너지로 화제를 불러 모으는 사토 유키에의 공연은 국적을 넘어 삶과 음악, 문화가 자유롭게 넘나들며 요리하는 맛나는 락 메뉴로 관객을 만날 것이다.
한편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Nilkong Saard 초대전 “태국 빠이에서 불어온 평화의 바람”이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창작공간지원사업의 후원으로 10월 말까지 매월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열고 있다.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매 공연 예매자 중 5인을 추천, 플레이케이팝 초대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서빳의 모든 공연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월 1만원 이상 CMS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공연 일정 및 문의>
Sato Yukie 초청공연 “맛있는 메뉴, 맛나는 락”
8월 18일(금). 19:30
게스트- 지오(춤 퍼포먼스)
-입장료 : 사전예매 10,000원, 현장예매 15,000원, CMS 회원 무료
단 미친댄스파티 입장료 20,000 (올레시장에서 구입한 음식, 주류 지참시 무료)
-문의 : 064 738 5855 / 010 5191 1316
-예매 계좌 : 농협 301-0170-0175-81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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