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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국사진방송) 유지훈 기자=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8월 26일부터 9일간 대단원의 막을 올리면서 개막되었다.
무주 반딧불이 축제는 환경지표로 꼽히는 곤충 반딧불이(천연기념물 제322호)를 소재로 자연과 생명이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환경축제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금년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식 반디 길놀이에서 무주난타를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황혜경)이 선두그룹에서 차량 난타공연을 하면서 인기를 독차지 하였으며, 남대천 송어잡기와 수상카페 등 환경 훼손 논란을 빚어 온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하고 대신 반딧불이 먹이인 토종 다슬기와 치어 방류 행사를 진행하여 좋은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전북 무형문화재 56호인 낙화놀이와 소나무와 흙으로 만든 대차리 서면마을의 섶다리도 반딧불축제의 명물로 이번 축제에서도 인기몰이를 하였다.
9월3일 폐막날 무주한풍루 특설공연장에서는 무주 난타연합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환호를 받았다. 무주난타연합은 무주 참소리, 태누리, 빛두드림. 실버 난타팀으로 이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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