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국사진방송)김승호기자 =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12일 - 22일(10일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화려한 레드카펫행사에 이어 장동건, 임유나의 사회로 개막식이 열렸다. 세계75개국 298편의 영화가 출품되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월드프리미어 100편(장편76편, 단편24편), 제작국외 외국에서 처음 상영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작품이 29편(장편25편, 단편4편)이다. 부산은 10일 내내 영화의 바다에 빠져있다.
지난5월 고인이 된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가 보여준 아시아영화에 대한 애정과열정, 그리고 아시아영화인과의 우정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으며, 고인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고(故)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가 생전에 의욕적으로 준비하던 아시아독립영화인 네트워크“플랫폼부산”을 런칭하며, “아시아영화의창”에 초청된월드프리미어 영화를 대상으로 “지석상을 마련하여 아시아영화의 발굴과 지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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