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중앙의료원 이동익 레미지오 의료원장 신부
의료원장실은 서울성모병원 6층 하늘공원 입구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가톨릭 서울대교구http://www.catholic.or.kr/에서 2009년 9월 1일 이동익 레미지오 신부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으로 발령되었다. 부임한지 1년 7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약력에서 소개하였듯이 윤리신학을 전공하였고 교황청 생명학술원 회원이며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장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원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를 소개하기 위해서 가톨릭교회와 서울대교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한다.
가톨릭교회는 이스라엘의 역사 안에서 2010여년 전 베들레헴에서 태어난(예수의 탄생을 기준으로 서기2011년이 되었음) 하느님의 아들 예수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을 믿는 이들의 기독교이다. 예수의 12제자 중 베드로 사도의(초대교황) 수위권을 이어 현재의 베네딕트 16세가 265대의 교황직을 수행하고 있다. 교회의 조직은 세계교회(=보편교회, 로마 바티칸 시국)와 개별교회(=교구), 본당(각 교구에 속해 있는 일반적으로 한국의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천주교회)이라는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성직자의 직위는 사제와 주교로 나뉘는데 사제는 사제, 몬시뇰/ 주교는 주교⤍ 추기경⤍ 교황이 있다. 가톨릭한국천주교회(http://www.cbck.or.kr/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 광주대교구와 15개의 교구와 군종교구 19개의 교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교구는 개별교회로서 로마 바티칸 교황청과 연결이 되어 있고 행정 및 사목이 자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 세계 가톨릭 교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베드로 사도의 후계를 잇는 하나의 교회이기 때문이다.
서울대교구의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http://www.catholicfound.org/default.html의 산하기관에는 가톨릭대학교 성신, 성심, 성의교정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동성 중.고등학교, 계성여자고등학교, 계성초등학교가 있다. 1994년 9월 1일 교구청 별관 2층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에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으로 조직을 분리하여 초대 이사장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은 가톨릭학원 설립인가를 받았다.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12월15일 가톨릭대학교 통합 출범식을 가졌다 1995년 법인사무국을 혜화동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으로 이전하였고 1997년 2월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의과학연구원으로 이전하였다. 1998년 제2대 이사장 정진석 니콜라우 대주교의 취임이 있었다. 2002년 5월 서초평화빌딩을 매입하여 이전하였고 3월 제3대 이사장 이한택 요셉 주교의 취임이 있었다. 2004년 제4대 이사장 정진석 니콜라우 추기경의 취임이 있었다. 2005년 10월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성모병원 및 성의회관 기공식에 이어 12월 1855년 설립된 가톨릭대학교 15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고 2009년 4월 서울성모병원을 개원하였다.
서울대교구 학교법인 초대 이사장 故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우리 아기 우리 손으로” 성가정입양원 방문 사진
2009년 2월 16일 선종 명동성당 추모식 사진전시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http://www.cmcseoul.or.kr/ 은 1980년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으로 개원하였다. 2005년 10월 7일 가톨릭의대 운동장 부지에 새병원 건립 착공식을 가졌고 2007년 10월 10일 상량식에서 명칭 선포식을 통하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가톨릭 의료브랜드 ‘성모’와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국제도시인 ‘서울’이 결합된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에서 세계적인 의료 기관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하였다. 2009년 4월 30일 개원식과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공사기간 2005년 10월 17일 - 2008년 12월 31일, 연면적 189,9990m2 (5만3000평) 건축면적 12,492m2 지상22층 지하6층 지붕층 2층, 1200개 병상 (중환자실110병상 포함)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병동을 세우고 PACS(의료영상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OCS(처방전달시스템)를 통합한 자동화 시스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한층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홍영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은 2011년 신년사를 통해 " 2011년, 개원 3년째를 맞아 서울성모병원은 "Great Hospital(좋은 병원)으로 성장해 가톨릭이념에 충실한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종합병원 위상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라는 가톨릭중앙의료원 VISION 2020의 2단계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진료, 연구, 경영, 이념이라는 4가지 큰 축을 바탕으로 성과 중심의 합리적인 운영과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 지난해와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 대해 손을 내밀 생각입니다. 이로서 개원효과를 뛰어넘는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가톨릭이념에 충실해 한국 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병원이 되고자합니다.” 라고 전했다.
지하철 7호선 교대역 4번 출구에서~ 가톨릭 서울대 교구 서울성모병원
가톨릭 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이동익 레미지오 신부의 직위를 설명하고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CMC의 조직도를 소개하며 임기 중 펼치고 있는 업무들을 아래의 네 가지 항목으로 소개한다.
-CMC VISION 2020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의 목표
-2010년 10월 CMC 생명존중기금 후원회 출범
-2010년 11월 CMC 의료협력본부 출범과 생명존중기금의 자선 의료 선교
-2010년 CMC ‘제3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수상
가톨릭중앙의료원http://www.cmc.or.kr/은 가톨릭한국천주교회 서울대교구의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에 있다. 1935년 현 중구 저동1가 39번지에서 의료진15명과 24개의 병상의 성모병원으로 시작하여 1962년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발족하였는데 현재 8개의 병원에는 2500여명의 교수들과 5200병상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기관으로 발전하였다. 한 해 580만 명의 외래환자(2009년 기준 기사내용)를 진료하고 있으며 의료원 산하에 14개의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톨릭대 성의교정의 9개의 교육기관이 속해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09년 10월 성가병원을 부천성모병원으로, 2010년 3월 성모병원을 여의도성모병원으로 명칭을 변경 하였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연민을 가지고 병자들을 치유하신 모범을 따르고자 설립된 의료기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믿음을 갖고 청하는 고통 받는 사람들을 절대로 외면하지 않으셨고, 그 모두를 치유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치유를 통한 구원 사업을 계승하는 것이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맡겨진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CMC 홈의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인사말)
“생명 준중이라는 것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핵심적인 미션입니다. 가난한 사람이든 부자든 지위가 높거나 낮거나 모든 사람의 생명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여기에 세계적인 첨단 의료라는 것을 더했으면 합니다. 세계적인 첨단 의료는 많은 것을 내포하지만 기술적인 첨단 의료 외에도 누구나 혜택 받을 수 있는 생명 존중이야말로 첨단 의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큰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평화와 함께 3월 제45호)
가톨릭중앙의료원 CMC (Catholic Medical Center) 의 조직도
- CMC VISION 2020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의 목표
2010년 6월 가톨릭의과대학 및 8개 부속 병원의 AAHRPP(미국 임상연구 피험자보호 인증협회) 인증 획득에 이어 2010년 7월 서울성모병원은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의 환자 안전에 관한 글로벌 수준을 입증하는 JCI 인증을 획득하였다.
2011년 2월·8일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의 개소식을 가졌다. 사업단은 2010년 이식 후 거부 반응 최소화를 위한 면역관용 유도법 개발, 자가 면역 질환 치료를 위한 다각적 접근 방법 개발, 유전자 통합 분석에 의한 맞춤 치교 시스템 확립 등 분야에서 1차년도 연구 성과로 2010년 19개의 논문을 발표하고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동양 최대의 120병상 무균실을 갖춘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1983년 5월 국내최초의 동종골수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1992년 5월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발족하였으며, 1994년 1월 골수정보은행을 설립하였다. 또한, 다양한 조혈모세포이식을 시술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을 넘어서고 있으며, 20여 년 동안 국내 혈액종양질환 및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news 의료/건강 기사를 살펴보면 각 연구센터들의 세계적인 첨단의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결실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 업적들은 다음과 같다.
[CMC 자궁근종센터] 김미란 교수팀은 작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궁근종으로 내원하여 로봇수술을 시행한 여성 34례를 분석 발표했다. 김미란 교수팀의 자궁근종 로봇수술은 국내 최다 수술건수에 해당한다. 연구에 따르면 자궁근종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미혼 또는 아이를 낳지 않은 기혼 여성이 31명으로 91.2%를 차지하며, 평균 연령은 34.3세였다. 결혼과 출산을 늦추고 있는 고학력, 전문직 여성들이 주로 시술받았고, 자궁근종의 발견시기가 늦어져 자궁근종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컸다. 또한, 출혈이나 합병증이 없고 수술 2일째 일상에 빠른 복귀가 가능했다. 현재까지 수술 중 개복수술로 전환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었고, 합병증도 없었다. 자궁근종센터는 2010년 2월 문을 열어 복강경, 자궁경, 개복술뿐만 아니라 다빈치 로봇 수술, 자궁 동맥 색전술, 자궁 근종 용해술 등 다양한 치료법을 여러 과가 협진 체제로 제공하고 있다.
[CMC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고현경 연구원, 김수현 연구원, 미국 듀크대 의대 타니시타 레야(Reya) 교수, 권혁영 박사 등 한·미 연구진이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 암 줄기세포를 제어할 수 있는 유전자인 `무사시2(Musashi2)`를 찾았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무사시2 유전자가 줄어들면 암 줄기세포의 활동이 증가하여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증세가 약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동욱 교수는 "무사시2 유전자의 기능 규명으로 새로운 백혈병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노바티스 미국 본사 연구소와 백혈병 줄기세포 억제 표적 항암제 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필라델피아 염색체(Philadelphia chromosome)를 지닌 조혈모세포의 클론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면서 골수 내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생기는 악성 혈액암으로 전체 성인 백혈병의 약 25%를 차지한다.
[CMC 위암센터] 박조현·송교영 교수팀은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이하 ’MSKCC`라 칭함)의 Dr. Brennan, Dr. Strong 교수팀과 국제공동연구로 위암 환자의 치료결과를 직접 비교한 결과 서울성모병원이 생존율에서 3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결과는 외과계열 국제학술지 중 가장 인용 수가 높은 `Annals of Surgery(if 8.46)` 4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오는 12일 열리는 ‘서울성모병원 국제위암 심포지엄’에서 MSKCC Dr. Strong 교수가 내한하여 강연자로 직접 나서 국제비교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우리나라에서 위암은 지난 수십 년간 전체 암 발생률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위암 수술은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CMC 부인암센터] 이준모 교수팀은 난소암 환자의 온열항암요법이 기존의 항암치료방법보다 생존율을 2배 정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미국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외과종양학회지(Journal of Surgical Oncology) 2010년 2월호에 소개되었다. 난소암은 자궁경부암, 유방암과 함께 3대 여성암 중의 하나로 환자의 대부분인 70% 이상이 암이 상당히 진행되고 나서 발견되는 특징 탓에 다른 여성암에 비해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온열 항암요법은 공고요법의 하나로 난소암 수술 후 복막을 봉합하기 전에 항암제를 포함한 혼합용액을 복강 내에 투여하고 고압 펌프를 이용, 복강경 내 온도를 섭씨 43～44℃로 유지함으로써 그 열과 항암제를 통해 암세포를 사멸하는 방법이다. 치료팀은 난소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파클리탁셀이라는 항암제와 함께 온열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22명의 환자군과 기존 전신 항암화학요법만을 받은 29명의 환자군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온열항암요법을 실시하지 않은 환자의 8년 생존율은 32～45%로 50%를 밑도는 수준인데 반해 온열항암요법을 실시한 19명의 환자의 8년 생존율은 84.6%로 2배가량 향상시키는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간암센터] 윤승규·최종영·배시현 교수팀은 기존의 항암치료방법보다 생존기간을 2.3배 연장하는 ‘메트로놈항암치료(Metronomic chemotherapy)법’을 개발하였다. 연구결과는 대한간학회지에 발표된 데 이어 미국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암 항암요법지(Cancer Chemothe rapy and Pharmacology)’ 2010년 판에 소개되었다. 메트로놈항암요법은 진행성 간암 환자에게 낮은 용량의 항암제를 1주일에 1회씩 정기적, 지속적으로 투여하여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시키고 종양만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저용량 항암치료 방법이다. 이에 반해, 기존에 주로 시행하는 항암치료인 간동맥화학색전술(MTD-Maximum Tolerated Dose)은 1달에 1회씩 최대 용량을 투여 후 일정기간의 휴식기 후 다시 치료하는 방법으로, 항암제에 대한 독성과 내성의 부작용 등 단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 의료진이 진행성(말기) 간암의 새로운 항암치료법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장기이식센터] 양철우 교수팀에 의해 신장이식 후 발생하는 ‘난치성 급성 거부반응’의 원인이 밝혀져 이식 신장 생존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새로운 면역 억제제의 도입으로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이 현저히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신장이식 환자의 10~20%에 이르는 난치성 급성 거부반응은 해결하지 못해 이식 신장 소실의 주요 원인이 되어 왔다. 장기이식센터 신장내과 양철우, 황현석, 이식외과 문인성 교수팀은 이식 신장의 급성 거부반응 시 기존에 알려진 T림프구의 영향과 더불어 B림프구가 급성 거부반응에 관여하며, B림프구 중에서 CD20과 CD38 양성세포가 T림프구와 혼합된 형태의 혼합 급성거부반응(mixed acute rejection)은 급성 거부반응에 대한 치료와 예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이식 신장에 대한 급성 거부반응은 T림프구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맞는 치료를 해오고 있다. 신장 이식 환자의 60~70%는 일차적으로 스테로이드 충격요법치료를 통해 거부반응을 극복할 수 있으며, 이에 반응하지 않는 20~30%의 환자는 ATG(항림프구항체) 주사를 통해 치료한다. 그러나 이러한 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10~20%의 난치성 거부반응 환자는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철우 교수팀은 이러한 난치성 급성거부반응 환자의 이식 신장에서 B림프구의 침윤(스며들며 확산됨)을 확인하고 임상성적을 비교한 결과 B림프구가 난치성 급성거부반응에 관여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결과는 세계이식학회 공식잡지인 ‘Transplantation’에 채택되어 조만한 게재될 예정이다.
[뇌졸중센터] 신용삼 교수는 국내 최초로 뇌혈관 전용 스텐트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가 시작되었다. 기존에 사용되던 심장용 스텐트보다 안전성이 높으며, 보다 많은 뇌졸중 환자에게 스텐트 시술이 보편화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4일 오후 1시 서울성모병원 영상조영실에서 국내 처음으로 뇌혈관만을 위해 개발된 스텐트(Wingspan)를 이용해 뇌혈관 협착증 환자(***, 69세, 남)를 치료했다. 뇌혈관 전용 스텐트는 기존 뇌졸중 치료를 위해 사용되던 심장 스텐트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치료가 용이하며 치료 효과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 교수는 환자의 허벅지에 3∼4㎜가량 구멍을 낸 뒤 대퇴동맥으로 ‘카테터’라는 가는 관을 뇌혈관까지 밀어올린 뒤 스텐트(금속그물망)를 넣어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켰다. 이 뇌혈관 전용 스텐트는 풍선형과 자가확장형이 결합된 방식이다. 일단 화살촉처럼 끝이 뾰족한 형태의 카테터가 허벅지에서부터 뇌혈관까지 도달한 후에 풍선을 집어넣어 좁아진 뇌혈관을 넓히고, 그 공간에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든 스텐트가 들어가 자가 확장되면서 넓어진 뇌혈관을 유지한다. “뇌혈관은 심혈관과 달리 미세하고 굴곡이 심해 심장용 스텐트를 사용할 경우 뇌혈관까지 스텐트가 도달하기 어렵거나, 시술 도중 혈관이 터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뇌혈관만을 위한 보다 정교한 스텐트 시술이 필요하며, 이번에 도입된 전용 스텐트를 통해 보다 많은 뇌졸중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치료가 보편화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2010년 10월 CMC 생명존중기금 후원회 출범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지난 2010년 10월 4일부터 9일까지 1주일의 기간을 ‘CMC 생명존중기금 주간’을 선포하고 8일 생명존중 정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CMC 생명존중기금 후원회’http://fund.cmc.or.kr/etc/organize.aspx의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웃에 대한 작은 나눔은 또 다른 나눔을 만들며 세상을 행복하게 한다. 작은 나눔이 큰 사랑이 되는 사랑의 메아리이다.
CMC 생명존중기금은 고귀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펼치는 환우 돕기, 의료인교육, 난치병 연구, 질병 치료 등의 모든 의료 활동 기금을 뜻한다.
환영인사를 통해 “1936년 성모병원의 시작은 온 국민의 정성으로 시작했습니다. CMC 생명존중기금 후원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참 의료인을 양성하고 난치병 퇴치 연구법을 개발하며, 병자들을 돌보는 의료자선사업을 확대 · 실현해 주님의 치유사업을 이 땅에 전하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서울, 여의도, 의정부, 부천성모병원은 나눔 바자회및 모금캠페인을 하였다. 9일‘생명존중기금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였는데 CMC생명존중기금의 출범을 기념하고 범국민적인 생명존중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준비되었다. 참가비는 만원 이상의 기부금으로 6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출발해 몽마르뜨 공원을 지나 청권사 쉼터를 돌아오는 6.5km를 걸었다.
기부금 전액은 자선병원 설립에 쓰일 것이다.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임기 중에 서울성모병원 별관(구 강남성모병원)을 리모델링해서 100병상 규모의 소외된 불우 환자들을 위한 자산병원을 설립해 이곳에 입원하는 환자는 전액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병원 설립에 150억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생명존중 기금 분야별 기금은 [교육 분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교육기관 9곳 지원, [연구 분야] CMC 산하연구소들의 난치.불치병 등으로 사라져 가는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세계 의학계를 선도할 프로젝트 지원, [진료 분야]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의 병원 발전기금 지원과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가톨릭선천성질환센터지원, [자선분야] 자선병원 설립기금, 불우환우돕기기금, 심장환아돕기기금, 실명예방기금, 故 정승혜(요셉피나) 추모기금, 어린이학교 발전기금, 치매선별사업기금, 호스피스 발전기금등 세분화되어 있다.
CMC는 각 기금에 대한 관련기사와 모금기간 약정액, 참여인원등 상세한 사항을 전하고 있다.
-2010년 11월 CMC 의료협력본부 출범과 생명존중기금의 자선 의료 선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료협력본부를 중심으로 국내외 의료 소외지역의 고통 받는 환우들에 대한 의료선교활동과 국제수준의 의료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0년 11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협력본부를 출범하였고 11-13일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매년 아시아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는 서울팍스포럼(Seoul Pax Forum)을 창설하였다. 제1회 행사는 ‘아시아의 희망을 위하여 유.청소년의 교육가 의료분야에서’를 주제로 열렸다. 서울팍스포럼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인 교육과 의료분야, 그 가운데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면한 열악한 교육ㆍ의료 현실을 살펴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 한다"고 밝혔다. 의료협력본부는 성모진료소의 안정적인 운영지원을 통해 자선병원 및 의료 교육기관 건립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는 몽골 3회, 네팔 2회, 캄보디아 2회, 필리핀 1회 총 8번의 해외의료 봉사가 예정되어있다.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2011년 4월 7일 서울성모병원 21층 대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소재 가톨릭 지역구와 자선진료소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바얀주르크(Bayanzurkh) 주교좌성당 내 자선진료소(St. Mary`s Clinic, 성모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의료기구 및 장비, 의료인력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성모진료소의 현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몽골 지목구 파딜리아 주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몽골 사회의 최극빈층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은 CMC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에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지난 11월 해외의료지원과 의료선교를 전담하는 의료협력본부가 신설된 만큼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앞으로 성모진료소가 몽골에서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CMC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1997년 몽골 지역 의료 봉사로 시작된 의료 지원 활동은 2004년 3월 김중호 미카엘 신부에 의해 도시빈민을 위한 상설 무료진료소가 개원되었다. 가톨릭대학교 해외의료지원단은 2010년 5월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지원 사업을 펼친 우수 사례를 발굴, 지구촌 나눔 문화 확산을 촉진하고자 마련한 ‘해외 보건의료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 설립한 성모진료소는 2008년 기준 연간 방문 1만 3천여 명의 진료를 하였다. 성모진료소는 현재 내부 증축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의료 장비 및 인력 충원이 완료되는 오는 7월 새 모습으로 본격적인 진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명존중기금(02-2258-7993)과 의료협력본부 사무국(02-2258-8102,3)을 통하여 자선진료에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가톨릭의과대학 한센병연구소는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한 연구소이다. 1956년 천주교 구라회(Catholic Loprosy Service)를 시작으로 1961년 만성병연구소를 설치하고 한센병 연구와 나환자 외래진료 및 이동진료를 시작하였다. 현재 매년 연인원 200여 명이 한센병연구소를 찾는다. 진료비는 전액 무료이다. 외래진료실 운영을 통하여서 300여명의 재가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동진료 사업을 위해서는 천주교 구라회와 공동으로 이동 진료 반을 편성하여 경기도 한강 이북지역에 있는 7개 나음성자 정착마을과 4개시 9개 군 보건소 등록 재가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국고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일 년에 약 2,500여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균 검사와 내성균 검사를 통하여서 한센병 환자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성 나자로 마을 나환자를 위한 순회 진료(월 1회)를 실시하고 있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지난 1994년부터 새 생명의 기회를 주는 나눔의 시작인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를 모집해 지금까지 3만 6,000여명의 기증희망자를 모집, 등록했다. 골수라는 이름으로 더욱 익숙한 조혈모세포는 백혈병, 중증재생불량성빈혈 등 혈액암 환자들의 완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직으로서 한국인 간에 골수이식을 위한 조직적성 항원이 같을 확률은 약 5만분의 1에 불과하다.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는 백혈병 소아암등 만성질환 등으로 학업이 중단된 환아들에게 배움의 터를 제공한다. 유치부·초등부·중등부 과정의 영어, 한자, 수학, 과학,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난치/불치병 환우돕기, 불우환우돕기, 치매선별사업지원등의 의료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호스피스 활동은 현대의학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말기 환자와 그의 가족이 평화로운 가운데 남은 생애 동안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 경제적, 영적 보살핌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하며, 사별 후 가족이 갖는 고통과 슬픔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총체적인 돌봄(holistic care)의 자원 봉사이다. 호스피스(hospice)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CMC ‘제3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수상
가톨릭 중앙의료원 산하의 진료, 연구, 교육기관과 포항성모병원외 16개의 자매병원들이 모두 인터넷 CMC (Catholic Medical Center)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있다.
2010년 한국인터넷커뮤니케이션협회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의료부분 1위 수상을 하였다. CMC는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트위터 CMCMedicalNews에서는http://twitter.com/CMCMedicalNews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최신 정보를 얻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의 바다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로부터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받아 볼 수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공식 블로그 헬스카페에서는http://blog.naver.com/cmc_health 생명존중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MC 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2010년 8월부터 CMC 의료전문 사진 포토겔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의 대화’를 클릭해 보면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와의 대화의 장도 마련해 놓았다.
이동익신부와 윤리신학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leedongik.cafe?iframe_url=/ArticleList.nhn%3Fsearch.clubid=10963384%26search.menuid=10%26search.boardtype=L에서는 의료원장 취임전 이동익 신부의 다수의 논문과 저서와 번역서가 소개되어있다. 윤리신학일반, 생명윤리, 사회윤리에 대한 자료와 강의록, 신문기사의 내용들을 만날 수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약력에서 소개 하였듯이 한국천주교회를 대변하여 인간 생명에 대한 존엄성에 근거하여 사회 윤리 전반의 생명윤리와 의료인의 그리스도교 윤리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 2008년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공동으로 1년 반 동안의 연구 끝에 가톨릭의료기관에서의 ‘윤리지침서’를 결실로 내놓았다. 2009년 9월 1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원장으로 발령되었는데 부임한지 1년 7개월여 시간 동안 CMC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였다. CMC VISION 2020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의 목표를 중심으로 지난 2010년 10월 4일부터 9일까지 1주일의 기간을 CMC 생명존중기금 주간’을 선포하고 ‘생명존중기금 건강걷기대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이기간 중 생명존중 정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CMC 생명존중기금 후원회’의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CMC 생명존중기금의 창설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학 발전의 교육과 연구, 진료와 자선분야에 도움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사랑의 메아리로 퍼져 나갈 것이다. 11월에는 CMC 의료협력본부를 출범하였다. 국내외 의료 소외지역의 고통 받는 환우들에 대한 의료선교활동과 국제수준의 의료구호활동을 전개해 가톨릭교회 의료선교의 사랑의 빛을 한층 더 깊게 전할 수 있게되었다. 또한 구 강남성모병원 자리에 전액 무료 자선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의 정비와 활용으로 CMC의 네트워크와 트위터의 메세지와 블로그 헬스카페는 의학적 상식과 CMC의 모든 것을 국민들에게 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를 마련하였다.
소개하지 못한 많은 활동에 대해서도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께 감사드리며 생명을 존중하는 첨단의료를 제공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CMC의 발전과 의료선교를 전하는 글이 되기를 희망한다.
필자의 글은 위에서 소개한 모든 사이트들을 참고 인용하여 2011.04.12에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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